무기 주워다 팔자, 중세 전장 대장장이 시뮬레이터 나온다
2022.11.03 11:4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전쟁이 벌어지는 중세 유럽에서 평범한 대장장이로 살아가는 삶을 다룬 시뮬레이터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팀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재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게임 제목은 소드 앤 실드 시뮬레이터이며, 폴란드 게임 개발사인 매니데브 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 배경은 전란에 휩싸인 중세 유럽이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아군의 승리를 지원하는 대장장이로 활동한다. 플레이는 크게 수집, 복원, 판매로 구분된다.
먼저 수집이다. 병사들이 치열하게 격돌한 전장으로 나가 검, 방패, 헬멧, 갑옷 등을 입수할 수 있다. 전장 곳곳에는 여러 장비가 자리하고 있으며, 시신에서 장비를 가져오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모은 장비 중 좋은 것을 골라 대장간으로 가져오면 된다. 확보한 장비는 수레에 담아서 옮길 수 있고, 수레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두 번째는 복원이다. 전장에서 입수한 각종 장비를 깨끗이 닦고, 망가진 갑옷을 수리하고, 휘어진 검을 뜨겁게 달궈 망치질을 하며 검신을 복원한다. 무기 등을 녹여서 새로운 무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각종 도구를 활용할수록 숙련도가 증가하며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마지막은 판매다. 전장에서 입수한 장비를 말끔하게 고친 후 전쟁에 나가는 병사들에게 다시 판매한다. 전장에서 버려진 장비를 쓸모 있게 만드는 일종의 재활용이라 이야기할 수 있다. 장비를 팔아 마련한 자금은 전쟁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돕거나 대장간을 발전시키는데 활용할 수 있다.
소드 앤 실드 시뮬레이터는 스팀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하며, 머지 않은 시점에 출시된다. 아울러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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