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디지털 휴먼 '리나' 제작 노하우 10일 공개된다
2022.11.09 12:2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10일 저녁 8시 서울 삼성동 벨지움재즈카페에서 테크 컨퍼런스 2022를 개최한다.
테크 컨퍼런스 2022는 디지털 휴먼 제작, VFX(시각특수효과) 사업을 전개하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핵심 개발진들이 직접 노하우를 소개하는 자리로, 3개 섹션 운영된다.
먼저 '언리얼 메타 휴먼의 릭로직 페이셜 릭'을 주제로 강성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TD실 실장이 강연한다.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디지털 휴먼 리깅(뼈대구조)을 작업한 사례와 디테일한 디지털 휴먼 개발을 위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자체 제작한 툴(TOOL)을 공개한다.
이어서, 김준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VFX실 실장이 이미지 엔진 오픈소스 프로그램 개퍼(Gaffer)의 기본 콘셉트를 설명하고, 드라마, 영화에서 요구되는 대규모 샷의 자동화를 현장에서 시연한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구축 중인 VFX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마지막 강연은 북미 시각효과 스튜디오 이미지 엔진 디자인에서 각종 경험을 쌓은 알렉스 풀러(Alex Fuller)가 맡았다. 알렉스 풀러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하고 있는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3D 그래픽 데이터를 교환하는 프로그래밍 구조) 기준을 소개하고, 글로벌 VFX 스튜디오 애니멀 로직(Animal Logic)이 발표한 USD 데모 파일로 개퍼(Gaffer)와 사이클즈(Cycles)에서 USD 포멧 시연을 보여준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휴먼 제작, VFX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작년에 설립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휴먼 제작,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VFX 사업을 전개한다. 디지털 휴먼 '리나'를 제작했으며,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핵심 인재를 확보해 20여년 영화 제작 노하우가 담긴 업무 파이프라인을 도입했다.
자세한 정보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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