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유저 3만 명, 부탄 아동과 여성 문해교욕 도왔다
2022.12.07 09:5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7일, 남아시아 아동청소년 및 여성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지원하는 지역학습센터를 열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부탄위원회, 부탄교육부가 협력한 이번 지원사업은 산악지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여성들의 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활동은 에픽세븐 내에서 판매된 응원 패키지 구매 비용을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 약 2억 4,000만 원이 조성됐고, 유저 3만여 명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전액 부탄 전역 지역학습센터 건립 및 개보수, 교사역량 강화 등에 활용됐으며, 신규 설립(2개소), 기존 개보수(2개소)가 진행됐다. 또, 문해교육 및 염색, 직조, 제과제빵 등 직업교육훈련 등이 제공됐으며, 교육 기자재와 학습용품도 지원됐다. 아동청소년과 여상 5,057명이 혜택을 받았고, 현지 교육 강사 942명이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여했다.
한편 전 세계 비문해인구 중 남아시아 지역 분포 비율은 약 49%(약 3억 7천명, 출처: 유네스코 통계 연구소)에 달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개소식을 위해 부탄에 방문한 유네스코-스마일게이트 출장단은 자이 비르 라이 부탄 교육부장관을 접견했으며, 자이 비르 라이 장관은 부탄의 문해율을 높이고 자립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사업을 지원해준 에픽세븐 유저와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경구 사무총장은 부탄 현장 방문을 통해 "이러한 성과는 각자가 다른 위치에 있지만 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바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 주신3만 명이 넘는 에픽세븐 유저들, 스마일게이트, 부탄 교육부, 유네스코부탄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에픽세븐 글로벌 유저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뜻깊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 드린다"며 "희망스튜디오는 다양한 게임콘텐츠와 유저가 언제든지 참여 가능한 기부 플랫폼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계속해서 확산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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