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프트로 옮긴 카트라이더, e스포츠 글로벌 확대한다
2023.01.05 19:5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넥슨이 카트라이더 e스포츠를 글로벌 대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신규 타이틀로 진행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로 전환되며, 각국 국가대표가 맞붙는 대규모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 조재윤 디렉터는 5일 진행된 카트라이더 온라인 방송을 통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조재윤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리그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로 전환되어 역사를 이어나간다"라며 "플레이어, 프로게이머, 국가대표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오는 3월부터 7월까지는 카트라이더 기존 팀과 신규 팀이 참여하는 프리시즌 토너먼트 2회를 진행한다. 이어서 8월에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정규 시즌을 개막하며, 12월에는 해외 유저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글로벌 페스티벌을 연다. 즉, 올해 대회 총 4회를 진행하며, 총상금 규모는 6억 원이다.
앞서 이야기한 대회는 기본적으로 프로 e스포츠 리그를 지향한다. 이에 넥슨은 기존에도 팀 지원금 등 카트라이더 e스포츠 팀과 선수들을 지원해왔고, 이는 드리프트 리그에서도 이어진다. 조 디렉터는 "장기적으로 참가 의지를 가진 기업팀에 참가기회와 혜택을 제공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 디렉터는 "이와 함께 인플루언서, 아마추어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대회도 지속적으로 연다. 이를 통해 많은 유저들과 선수 지망생이 도전하여 정규 시즌에 데뷔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 콘솔, 모바일을 지원하는 크로스 플레이 타이틀을 지향하고 있다. 따라서 리그 역시 세 플랫폼이 동시에 격돌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특정 플랫폼 단일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많이 본 뉴스
-
1
[이구동성] 옛날에 산 게임을 전액 환불해준다고?
-
2
15일, 발더스 게이트 3에 서브 클래스 12종 추가
-
3
인조이, 모드보다 쉽게 만드는 유저 콘텐츠 봇물
-
4
[순위분석] 1년 새 최하위, 이터널 리턴 '위기’
-
5
둠 한정판 패키지 '박스'에서 둠이 돌아간다
-
6
블루아카 라멘 팝업에서 '시바세키 라멘' 팝니다
-
7
부정행위 남발에, 몬헌 와일즈 ‘순위보상’ 폐지한다
-
8
'청불 게임' 심의 완전 민간이양, 예상 시기는 2027년
-
9
스팀 할인에 대한 게이머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
-
10
출시 15주년 ‘메트로 2033 리덕스’ 17일까지 무료 배포
동네백수2023.01.06 08:29
신고삭제오... 경쟁게임은 게임사에서 저렇게 판 짜주면 게임이 오래가죠
아무래도 일단 대회는 상금이 괜찮아야 흥행하는거니
myyou752023.01.06 11:51
신고삭제박수 칠때 떠나지....아이고...
시발좆같은병신새끼야2023.01.06 15:09
신고삭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pdlaapzk2023.01.07 01:44
신고삭제각국에서 프로선수들을 뽑은다음 글로벌 리그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정말 글로벌에서 흥해서 국가대항전같이 각나라 선수들과 치열하게 붙는 모습도 정말 재밌을것 같습니다. 그전에 다른나라에서도 나름 드리프트가 성공적이여야된다는 숙제가 있겠습니다만 상금도 6억이상으로 책정했다고하니 각국에 유명한선수들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라이언소2023.01.08 01:36
신고삭제일단 상금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게임규모가 달라질거같네여
hephep2023.01.08 23:51
신고삭제과연 e스포츠 글로벌화가 가능하려나 쉽지 않을텐데
buddhakj2023.01.08 23:55
신고삭제E스포츠화 하려면 넥슨의 투자가 좀 많이 필요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