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표절 비난 쇄도, 텐센트 신작 MMORPG '타리스 랜드'
2023.01.09 13:36게임메카 장진욱 기자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가 넷이즈와의 계약 미성사로 1월 23일 중국 서비스 종료가 예정된 가운데, 대체 작품으로 주목받는 텐센트의 '타리스 랜드(塔瑞斯世界, 탑서사세계)'가 와우와 과도하게 흡사해 표절 논란을 빚고 있다.
타리스 랜드는 텐센트 산하 조요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지난 1월 4일 타리스 랜드의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는데, 와우의 디자인이나 게임 콘셉트를 그대로 본뜬 것 같은 장면이 다수 비춰진다. 실제로 와우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비행선과 엘프의 세계수, 보스 데스윙 외형을 한 몬스터뿐 아니라 마법사, 쌍검을 찬 악마 사냥꾼 등 비슷한 부분이 많다. 특히 유사성으로 논란을 빚는 부분은 게임 내 월드맵으로, 와우에 등장하는 장가르 습지대나 여명의 설원, 멀고어 지역이 연상되는 정경이 확인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타리스 랜드'의 캐릭터 성우진 중 기존 실바나스와 볼진, 스랄과 살게라스 등 중국 와우의 캐릭터 성우들을 그대로 영입한 점을 함께 지적하며, 국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기와 서비스 종료 소식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유사성을 노려 디자인할 수는 있지만, 최소한의 수정과 고려 없이 그대로 모방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을 제기했다. 타리스 랜드의 개발사 조요 게임즈는 지난 2013년에도 와우 IP의 파생작인 캐주얼 게임 ‘내 이름은 MT’(我叫MT)를 서비스하다 저작권 침해 문제로 블리자드와 마찰을 빚은 적이 있다.
타리스 랜드는 오는 1월 12일부터 중국 내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몬헌 와일즈, 업데이트 후 평가 ‘바닥’
-
2
철권 GOAT였던 아슬란 애쉬, 도핑 징계 결과 발표
-
3
공부할 때 켜 놓는 게임 '스터디 위드 미' 스팀서 공개
-
4
[매장탐방] 스위치 2 ‘키 카드’ 불호, 생각보다 더 컸다
-
5
재미없는 인터미션 억지로, 마리오 카트 월드 불만 폭발
-
6
실물 포켓몬 크기 '가디안 봉제인형' 국내 정식 발매된다
-
7
[오늘의 스팀] 한 달 차, 재평가 중인 엘든 링 밤의 통치자
-
8
스트리트 파이터 6와 에스파 컬래버, 주리 신의상 추가
-
9
스팀 게임 SSD 설치, 권장에서 필수로
-
10
아이온 2 첫 포커스 그룹 테스트, 유저 반응 호평
태비2023.01.09 14:40
신고삭제그냥 와우잖아 ㅋㅋ
곰곰2023.01.09 15:06
신고삭제ㅎㅎ.. 잘나가는 게임 따라 만드는 거야 자유라지만
달빛이머무는꽃2023.01.09 17:23
신고삭제워크래프트에 미친 국가에서 그냥 가볍게 넘어갈리가
Demian2023.01.09 23:47
신고삭제심하게 비슷하네요...
미르후2023.01.10 00:23
신고삭제중국 애네들 심각 하다.. 미친놈들이네
Tae Wonkyun2023.01.11 07:48
신고삭제아 인구 13억명중에 새로운 컨텐츠 하나 개발하고 진행할 인재가 없는것도 진짜 미스테리다.....툭하면 게임 베껴다 쓰고, 예능 훔쳐다 쓰고....영화라곤 애들 3류 영화 귓방맹이 후릴만큼 티나는 CG에 개구리게 만들고 문화수준 참담하다 참담해...
하이엘프디드리트2023.01.13 12:45
신고삭제중국에서는 와우라고 쓰고 타리스 랜드라고 말한다.
sexy2023.01.15 14:20
신고삭제뭐 울나라에서 비웃을 상황은 아니라고 봄 이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