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보급 황혼기, 닌텐도 영업이익 13.1% 감소
2023.02.08 14:10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닌텐도는 지난 7일, 회계연도 2023년 1~3분기(2022년 4월~12월) 누적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조 2,951억 엔(한화 12조 4,131억 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3.1% 감소한 4,105억 엔(한화 3조 9,34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2023년 목표도 하향 조정됐다. 연매출 목표액이 1조 6,000억 엔(한화 15조 8,088억 원)으로 3%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4,800억 엔(한화 4조 5,986억 원)으로 4% 감소했다. 닌텐도 스위치 출하량 예상치도 1,900만 대에서 1,800 만 대로 5.3% 하향 조정됐다.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한 1,491만 대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에 이은 또 한번의 하락세로, 2017년 출시로부터 6년째를 맞이하는 만큼 콘솔 기기로서 황혼기에 들어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닌텐도 스위치는 PS2, 닌텐도 DS에 이어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콘솔 게임기 3위에 자리하고 있기에, 보급세가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누적 판매량 2061만장을 기록했다. 작년 11월 18일 출시된 이후 7주 만에 1820만장이 판매됐으며, 이는 닌텐도 콘솔용 타이틀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그 외에 ‘스플래툰 3’와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가 각각 1013만 장, 861만 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공개된 2023년 주요 라인업은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1월 20일)’과 ‘별의 커비 Wii 디럭스(2월 24일)’, ‘베요네타 오리진: 세레자와 길을 잃은 악마(3월 17일)’,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5월 12일)’, ‘피크민 4(미정)’이다. 특히 팬들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 후속작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SNS 화제
-
1
프로젝트 유출 소송 중인 다크 앤 다커, 스팀서 삭제됐다
-
2
미연시 게임 했을 뿐인데, 어려운 소득세 신고서가 완성?
-
3
디아블로 4 개발진 “야만용사 약하다고? 후반에 강해진다”
-
4
서든어택, 이제 핵 쓰면 경고 없이 바로 영구 정지시킨다
-
5
10년 간의 추억 안녕, 윈드러너 서비스 종료한다
-
6
바하 RE:4 스팀서 16만 동접, 역대 시리즈 중 최고 기록
-
7
[롤짤] 55분 경기에 60킬, 간만에 터진 T1-KT '롤 클라시코'
-
8
동숲 느낌 나는 시티빌더 신작, 고-고 타운! 공개
-
9
[인디言] ‘람쥐썬더!’ 밈이 쏘아올린 다람쥐 히어로, 더 램지
-
10
[오늘의 스팀] 판매 1위 바하 4, 시작부터 ‘매우 긍정적’
많이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로스트아크, 스팀 일 동접 10만 명 선 무너졌다
-
2
미연시 게임 했을 뿐인데, 어려운 소득세 신고서가 완성?
-
3
재밌다 vs 실망스럽다, 디아블로 4 해외 매체와 유저 반응은?
-
4
[오늘의 스팀] 봄 세일, 80% 이상 할인하는 인기 게임 많네
-
5
디아블로 4 개발진 “야만용사 약하다고? 후반에 강해진다”
-
6
디아블로 4 베타, 20레벨 찍고 늑대 가방 얻은 사람 100만 명
-
7
[롤짤] 55분 경기에 60킬, 간만에 터진 T1-KT '롤 클라시코'
-
8
틈새의 땅에 빛이 비춘다, 엘든 링 레이 트레이싱 적용
-
9
왕눈이 왔다! 젤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한정판 예약 시작
-
10
너무 약하다? 디아블로 4 드루이드 캐릭터 성능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