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력 강화 나선 라인게임즈, 박성민 대표 선임
2023.02.28 15:03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라인게임즈가 28일, 리스크 관리실을 맡아온 박성민 이사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소식을 전했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진행됐다.
박성민 신임 대표이사는 제48회 사법시험을 거쳐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다. 현재까지 라인게임즈의 리스크 관리 및 핵심 사업 의사결정을 담당해오기도 했다. 상장을 준비 중인 라인게임즈는 박 대표 체제 하에 서비스 게임의 역량 강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의 전신, 넥스트플로어의 창업주이자 설립 이후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온 김민규 전임 대표는 CPO(Chief Product Officer)로서 개발 프로젝트들을 맡으며 자체 개발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라인게임즈는 연내 출시 예정인 콘솔 타이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PC 신작 ‘퀀텀나이츠’ 등 신작에 집중한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장수 게임 중 하나인 ‘드래곤 플라이트’를 탄생시킨 김민규 전임 대표가 개발 일선에 복귀해 내부 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박성민 신임 대표가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라인게임즈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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