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시즌 넘어가도 '릴리트의 제단' 초기화는 없다
2023.04.12 16:00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디아블로 4 수집 콘텐츠는 ‘명망’이라는 이름으로 약간의 경험치, 금화, 스킬 포인트 등을 지급한다. 이에 조금이라도 더 캐릭터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유저는 '릴리트의 제단'을 찾으러 다니는 등 수집 콘텐츠에도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오픈월드 곳곳에 숨겨진 릴리트의 제단을 찾으면 명망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과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넓은 맵 구석구석에 100개 이상의 제단이 숨겨져 있는 터라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설마 시즌이 바뀔 때마다 이 행위를 반복해야 하는 건가?’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 다행히 그럴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디아블로 4 개발진은 지난 4일 국내 매체와 진행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시즌마다 초기화를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릴리트의 제단을 비롯한 명망을 통해 획득하는 추가 능력치엔 해당되지 않는다”, “명망의 경우 유저가 이미 완료했던 지역에서 최대한 반복 행동하지 않도록 기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명망 포인트는 특정 지역 별로 진척도를 채울 수 있는 방식으로 구현돼 있으며, 지역 발견과 순간이동진 활성화, 릴리트의 제단, 보루, 부가 퀘스트, 지역 던전 등에서 얻을 수 있다. 각각의 콘텐츠에는 얻을 수 있는 명망 포인트 점수가 정해져 있는데, 릴리트의 제단은 발견 시마다 힘, 민첩, 지능 등 능력치를 2씩, 은화 최대치를 5만큼 상승시켜 준다. 이 때문에 지난 3월 공개 테스트 당시에도 많은 유저들이 릴리트의 제단을 찾으러 다니고, 발견한 제단 위치 정보를 공유하곤 했다.
다만, 지난 3월 진행된 공개테스트에서 찾은 릴리트의 제단 정보는 정식 출시에 반영되지 않는다. 앞서 블리자드는 3월 진행된 테스트에 대해 테스트 종료 시 데이터가 삭제된다고 밝힌 바 있다.
많이 본 뉴스
- 1 시프트업, 유사성 제기된 니케 캐릭터 원작자와 협의
- 2 [롤짤] "너만 아니면" 롤드컵 우승 노리는 3대장
- 3 몬헌 와일즈, PC 권장사양은 ‘RTX 4060’
- 4 넥슨, 메이플 유저 80만 명에게 219억 보상 결정
- 5 13년간 이어진 ‘투 더 문’ 마지막 에피소드 출시
- 6 국내 출시 임박, 소녀전선2: 망명 사전예약 시작
- 7 [오늘의 스팀] 헬다이버즈 2, 부활인가 회광반조인가
- 8 2단 변신 가능, 철권 8 헤이하치 플레이 영상 공개
- 9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10 경영 생존게임 프로스트펑크 2, 스팀 평가 ‘매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