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 2022년 흑자 전환 성공
2023.04.10 16:59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가 지난 6일, 회계연도 2022년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932억 원을, 영업이익은 34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
이러한 성과에는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효율 최적화를 통해 마케팅 투자 규모를 줄이고도 매출 증대와 수익 개선을 실현한 것이 주요했다. 아울러 베이글코드는 핵심 성장 동력이자 대표작인 ‘클럽베가스’가 미국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90위를 기록하며 매달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여기에 후속작 ‘캐시 빌리어네어’도 소프트론칭 기간 동안 누적 매출 100억을 달성하는 등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베이글코드는 자체 개발 작품과 독립 개발 스튜디오의 신작 라인업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베이글코드 윤일환, 김준영 공동대표는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이 역성장한 어려운 상황에서 매해 성장 가도를 달리며 이뤄낸 매출 증대와 흑자전환은 우리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올해 강력한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전략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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