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감 있는 오픈월드 자동 생성 가능, 언리얼 엔진 5.2 출시
2023.05.12 16:25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12일, 언리얼 엔진 5 최신 업데이트 '언리얼 엔진 5.2'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반 년만에 선보인 언리얼 엔진 5.2는 ▲프로시저럴 콘텐츠 생성(Procedural Content Generation, PCG) 프레임워크 ▲서브스트레이트를 추가하고 ▲더욱 향상된 버추얼 프로덕션 툴세트 ▲애플 실리콘 지원 ▲신규 머신 러닝 디포머 샘플 등 기존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안정성을 향상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우선 '일렉트릭 드림즈' 테크 데모를 통해 첫선을 보인 대규모 월드 생성 툴 ‘프로시저럴 콘텐츠 생성(Procedural Content Generation, PCG) 프레임워크’와 사실적인 재질 표현을 돕는 ‘서브스트레이트’ 기능은 언리얼 엔진 이용자들이 빠르게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에 실험 기능으로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향후 정식 출시에 맞춰 추가 업데이트 및 개선을 진행할 전망이다.
기존 버추얼 프로덕션 툴세트에도 새롭고 향상된 기능이 추가되어, 영화 제작자들은 창의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애플 실리콘 지원은 언리얼 에디터에 추가된 요소로, 에픽게임즈 런처에서 애플 실리콘과 인텔을 정식 지원하는 유니버셜 바이너리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 외에도 전체 근육과 살, 의상 시뮬레이션을 기반에 둔 디포메이션인 신규 머신 러닝 디포머가 추가돼 훨씬 효율적인 애니메이팅이 가능해진다.
한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새로운 언리얼 엔진 5.2의 출시를 기념해 언리얼 엔진 전문가들이 직접 주요 기능과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하는 웨비나를 오는 18일(목)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에픽 라운지에서 참가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5.1 버전 이후 약 반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언리얼 엔진 5.2는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진보된 리얼타임 3D 제작 툴인 언리얼 엔진 5의 획기적인 툴세트를 더욱 확장하는 업데이트”라면서, “얼마 전 있었던 GDC에서 선보인 ‘프로시저럴 콘텐츠 생성 프레임워크'와 '서브스트레이트'라는 혁신적인 기능을 크리에이터들이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에 실험 기능으로 포함시켰으니, 사실에 가까운 머티리얼과 함께 대규모 월드를 더욱 빠르고 쉽게 테스트해 보시기를 바라며, 새로운 업데이트의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는 웨비나가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언리얼 엔진 5.2 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리얼 엔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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