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초등 교과과정 담은 교육용 게임 콘텐츠 배포한다

▲ 교육용 게임 콘텐츠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교육부 ICT 플랫폼 '잇다(it-da)'를 통해 교육용 게임 콘텐츠를 배포한다. 학교, 가정 등에서 초등 교과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게임 요소를 더한 교육용 콘텐츠다.

초등학교 3~6학년 교과과정에 맞춰 ▲인문(국어, 영어, 도덕, 사회) ▲자연(수학, 과학, 실과, 창의적 체험활동) ▲창의(안전건강, 인성, 진로, 민주시민, 인권, 다문화, 통일, 독도) 등 3가지 영역, 24개 콘텐츠가 있다.

게임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했고, 공룡이나 귀여운 캐릭터와 모험하며 국어 문법, 도덕, 상식, 연산, 물리법칙, 컴퓨터 사고력, 다문화, 진로 등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게임 기획의도, 기대효과, 활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담은 교육연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그간 콘진원은 초등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용 게임 콘텐츠 활용과 게임적 사고 및 기법을 활용한 수업 설계 방법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고, 에듀게임 콘퍼런스 개최를 통해 전국 시도교육청 장학관, 장학사,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용 게임 콘텐츠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작년에는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2022 게임문화제 ▲지스타 2022등에서 교육용 게임 콘텐츠 가능성과 게임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긍정적 요소를 알렸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성준 본부장은 "이번 교육용 게임 콘텐츠 서비스 시작이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수업 현장에서 교육용 게임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