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백종원의 팬심 담긴 디아블로 4 포션 음료 출시

▲ 디아블로 에너지드링크 (사진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7일, 디아블로 4 출시를 기념해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과 컬래버레이션 음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 ‘디아블로 에너지드링크’는 오는 6월 7일부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디아블로 에너지드링크는 디아블로 4 세계관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게임 내 체력 포션인 치유 물약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체내 흡수가 빠르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카페인이 함유된 붉은색 레몬맛 스포츠 음료로, 치유 물약이 떠오르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또한 디아블로 4와 빽다방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디아블로 에너지드링크 음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디아블로 4 스크래치 쿠폰’을 음료당 1매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해당 쿠폰을 통해 디아블로 4의 눈송이 이벤트 응모 및 한정판 굿즈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6월 7일부터 30일까지 빽다방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이번 신메뉴를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550명을 선정, 디아블로 4 굿즈 및 빽다방 1만 원 금액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증정 굿즈는 디아블로 4 관련 한정판 소장 박스, 릴리트 고블릿, 로고 후드티, 이나리우스 핀, 마우스패드 등이다.

이번 협업은 디아블로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백종원 대표와 블리자드 간 서로의 팬심이 화제가 되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백종원 대표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팔렘 ‘밥장사’ 지금 성역으로 떠납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하고, 메뉴의 개발 배경을 공개하며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빽다방과 협업 외에도 일상 속에서 디아블로 4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하고 있다. 지난 5일 버거킹과 디아블로 콘셉트에 맞춘 와퍼 메뉴를 선보인 데 이어 패션 브랜드 엑슬림(Xslim) 의류도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8일부터는 더 현대 서울에 다양한 굿즈들을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