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런던 마차꾼 삶 조명, 시뮬레이터 신작 런던 캡 공개
2023.07.06 14:2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영국 런던에서는 1800년대에 마차를 대중교통으로 활용했다. 영국 자동차 운전석이 오른쪽인 이유도, 오른손잡이가 많았던 마부들이 오른쪽에 앉아서 마차를 몰던 것이 그대로 내려온 것이다. 자동차가 보급되기 전 많은 사람을 실어 날랐던 19세기 영국 마차꾼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 신작이 공개됐다.
플레이웨이 S.A.는 7월 5일, 자사가 유통하는 신작 ‘런던 캡(London Cab)’을 공개했다. 우중충한 안개가 끼고, 부스스 비가 내리는 우울한 19세기 런던에서 활동하는 마차꾼이 되어 승객을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과정을 다룬다. 발표와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를 보면 당시 상황을 현실적으로 반영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을 몰래 태워 구출하거나, 취해서 마차에 벌렁 드러누운 취객을 상대하는 일 등이다.
그럼에도 안전한 운행과 좋은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며 꾸준히 일을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바퀴가 빠지는 등 자주 고장이 나는 마차도 손수 고치고, 중요한 동반자라 할 수 있는 말도 먹이와 물을 주고, 털을 빗어주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잘 돌봐야 한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어둡고, 위험한 도시인 런던에서 마차꾼으로 살아남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런던 캡은 스팀을 통해 출시된다. 발매 일정은 미정이며, 스팀 버전은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아울러 이 게임을 배급하는 플레이웨이 S.A.는 하우스 플리퍼, 쿠킹 시뮬레이터, 씨프 시뮬레이터, 카 머신 시뮬레이터 등 시뮬레이션 게임 다수를 퍼블리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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