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팝콘, 15만 유저 힘 모은 3,000만 원 WWF에 기부

▲ 프렌즈팝콘 환경의 달 기부금 전달식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6일, 프렌즈팝콘 이용자와 함께 모은 기부금 총 3천만 원을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이하 WWF)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프렌즈팝콘 유저들과 이용자 참여형 연계 기부 이벤트를 실시했다. 6월 19일부터 7월 2일간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목표 인원 10만 명을 넘은 약 15만 명의 유저들이 참가했으며, 목표 인원을 달성함에 따라 기부금 총 3천만 원이 전달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WWF 사무실에서 카카오게임즈 임지현 부사장, WWF 박민혜 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WWF가 1992년부터 실시한 북극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쓰이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ESG 중 E(Environment, 환경)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용자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부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들과 쉽고 재미있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해에도 2회에 걸쳐 프렌즈팝콘 유저와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 기부금 3천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해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냉방기기 지원과 장애 영유아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