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전해 볼 콘텐츠는 에이리언이야. 외국어 표기법상 에일리언이 맞는 표기라고는 하지만, 영화로 유명한 그 괴물의 경우 에이리언이라고 따로 부르니 여기서는 에이리언으로 쓸게. 영화로도 유명하지만 게임에서도 많은 작품이 있고, 최신작인 에이리언: 다크 디센트도 스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오늘은 에이리언과 싸워 보자
최근 AI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툴이 다수 등장했지만, 누구나 고품질 일러스트를 뚝딱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원하는 그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코딩에 가까울 정도로 세세한 상황과 요소 키워드를 입력해야 하는데요, 필자 [진석이] 님과 함께 AI 일러스트 프로그램의 현황과 다루기 어려운 점을 재미있게 묘사한 [AI야 소녀를 그려줘] 코너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도전해 볼 콘텐츠는 에이리언이야. 외국어 표기법상 에'일'리언이 맞는 표기라고는 하지만, 영화로 유명한 그 괴물의 경우 에이리언이라고 따로 부르니 여기서는 에이리언으로 쓸게.
에이리언 시리즈는 영화로 유명하지만, 게임에서도 굉장히 자주 등장했지.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에이리언: 파이어팀, 그리고 최신작인 에이리언: 다크 디센트 모두 스팀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 난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로 이 시리즈에 입문했어. 오래된 시리즈니 자료도 많을테고, 학습도 잘 되어 있겠지?
“에이리언, 제노모프를 그려봐”
▲ 비슷하지만, 디테일이 아쉽군
그래도 키워드 하나만으로 여기까지 나온 게 어디야.
학습자료를 조금만 더하면 상당히 괜찮게 나오겠어.
▲ 좋아, 그럴듯해
왠지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닌가 싶은데, 일단 모습은 그럴듯해.
다만, 학습된 자료가 유연성이 없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을 좀 해봐야겠어.
확인 방법은 원본 학습자료에 등장할 리 없는 이상한 걸 시켜보는 거지.
“소녀에게 맥주를 서빙하는 에이리언!”
▲ 제노모프 커플!
아무래도 사람이 안 나오는 걸 보니 사람을 제노모프로 강제 변환하는 것 같군.
적당히 강도를 조절하면서 사용해야겠어.
일단 제노모프가 제대로 안 나올 걱정을 덜었으니, 이제 사람을 그리자.
“방탄복, M56 스마트건으로 무장한 해병 소녀를 그려줘”
▲ 이건... 좀 다른데?
이건 방탄복이 아니라 바디 슈트인데, 에이리언 세계관과는 좀 달라.
일단 우주선과 인조인간까지 만드는 기술력이 있긴 하지만, 군인들은 평범한 방탄복을 입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