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사태 만든 그 장면, 블아 이즈미 문어 피규어 나온다

▲ 수영복 시시도우 이즈미 피규어 (사진출처: 일본 블루 아카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한국에서 화제를 일으킨 블루 아카이브 수영복 시시도우 이즈미가 피규어로 제작된다.

지난 23일 블루 아카이브 특별 방송 ‘여름의 블루 아카라이브! 아치치 SP’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됐다. 해당 방송에서 과거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문제 삼은 장면을 바탕으로 제작된 ‘수영복 시시도우 이즈미’ 피규어가 공개됐다. 

해당 피규어는 수영복 입은 시시도우 이즈미가 문어에게 괴롭힘 당하는 게임 내 모습을 구현했다. 여러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이 장면은, 작년 게임위가 블루 아카이브를 ‘선정성’ 이유로 청소년 불가 게임으로 판단한 원인 중 하나다. 또한 이 사건으로 게임위 민원이 늘어나고, 감사가 실시됐고, 비위가 드러났기 때문에, 나비효과를 상징하는 피규어라는 평가도 있다.

시시도우 이즈미 수영복 피규어는 지난 5월 제작사 프리잉(FREEing)에서 ‘원-하비 갤러리 2023 스프링’을 통해 처음 공개했고, 지난 7월 6일부터 각종 피규어 샵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상품은 2024년 3월 정식 발매 예정이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 특별방송에서는 이즈미 피규어 외에도 시로코 넨드로이드와 수영복 피규어, 카드 팩, 블루 아카이브 코믹 앤솔로지 3권, 컬래버 모자와 티셔츠, 무선이어폰, ASMR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굿즈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