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의 소소한 이면을 만나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의 신작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6일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을 대표하는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시리즈 최초의 방치형 RPG라는 점에서 기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의 3저(低) 요소를 특징으로 내세웠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전반적인 사항을 정리해 보았다.

세븐나이츠와 동일한 시간대, 다른 이야기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원작 세븐나이츠와 동일한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를 다룬다. 세븐나이츠가 세상의 운명을 결정하는 강자들의 싸움을 나타냈다면,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영웅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보다 가볍게 다룬다.

이를 위해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원작 주인공인 ‘에반’ 대신 견습 마녀 ‘엘가’를 새로운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엘가와 동료들은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세븐나이츠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들과 만나고 팀을 꾸리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된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135종의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등장한다. 또한 182종의 영웅 코스튬을 활용해 원작 속, 혹은 원작에서 만나보지 못 한 영웅들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게임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들 (사진출처: 세나 키우기 공식 홈페이지)

▲ 낯익은 캐릭터들도 보인다 (사진출처: 세나 키우기 공식 홈페이지)

하루 30분 플레이로도 충분, 전투 깊이도 풍부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방치형 RPG라는 장르적 특성을 살려, 쉽고 간단한 게임성을 지향한다. 한 번의 터치로 발동 가능한 자동 사냥에서는 별도의 조작이나 개입이 필요하지 않으며, 심지어 게임을 실행하지 않아도 플레이 진척도와 방치 시간에 따라 재화가 쌓여 성장이 가능하다.

매일 다양한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5종의 던전(금화 던전, 영웅 경험치 던전, 기사단 증표 던전 등)도 소탕 기능을 통해 빠르게 완료가 가능하다. 접속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진입장벽을 낮추고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다.

성장이 쉽고 가벼운 반면, 전투는 원작의 전략성을 계승 및 발전시켰다. 예를 들어 10 대 10 결투장 콘텐츠의 경우 나만의 덱을 구성해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PvP 콘텐츠로, 덱 구성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소수의 영웅만을 배치했던 전작들과 달리 10명의 영웅을 덱에 배치할 수 있기에 다양한 변수가 창출되는 것이 특징이며, 각 영웅들이 보유한 역할군을 어떻게 조합하는지에 따라 전황이 달라지게 된다.

실제로 게임에서는 전열을 밀어내 진형을 압축시키는 영웅과 광역 스킬을 활용하는 영웅을 함께 덱에 배치해 일격에 상대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후열로 뛰어드는 스킬을 보유한 영웅을 통해 상대의 핵심 딜러를 저격하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어떤 전략을 선택하는지에 대한 고민 역시 게임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10인 전투 (사진출처: 세나 키우기 공식 홈페이지)

▲ 세븐나이츠 키우기 전투 장면 (영상출처: 넷마블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

정식 출시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한편,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정식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7일 동안 총 1,777뽑기권을 증정하는 ‘론칭 기념 1777뽑기 출석부 이벤트’와 함께 1만 7,777루비와 유니크 영웅 에반을 1일차 접속 즉시 획득할 수 있으며, 3일차 접속 시 레전드 등급 세븐나이츠만 나오는 ‘세븐나이츠 소환권 1장’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카니발 이벤트 및 영웅 소환 픽업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출시 기념 픽업 이벤트로는 세븐나이츠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사황 중 ‘에이스’가 등장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픽업 소환 이벤트’를 통해 해당 영웅 소환 확률이 상승된 별도 뽑기를 진행할 수 있다.

▲ 새로운 모습의 영웅들을 만나보자 (사진출처: 세나 키우기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