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는 적고 컷신만 많아' 혹평 이어지는 다이의 대모험
2023.10.04 15:27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Infinity Strash Dragon Quest The Adventure of Dai, 이하 다이의 대모험)’이 지나치게 많은 컷신과 분량 문제로 평단과 유저들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이의 대모험은 지난 9월 29일 PC, PS5, PS4, Xbox 시리즈 X/S,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액션 RPG다. 게임은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원작 애니메이션 IP로 제작되어 기대를 모았지만, 4일 14시 기준 스팀 유저 평가 ‘대체로 부정적(154개 중 39% 긍정)’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더해 평론가 점수도 긍정적이지 않은데, 게임은 PS5 기종에서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 4일 14시 기준 62점(17개 매체 참여)을 기록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 충실하게 제작된 부분은 강점으로 평가 받았으나, 게임 플레이가 너무 적고 게임성이 얕다는 점, 그리고 게임 플레이가 스토리텔링을 보완하지 못했다는 점에 낮은 점수를 받았다.

다이의 대모험은 코믹스판 애니메이션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을 기반으로 한 액션 RPG다. 귀암성 전투까지 스토리를 다루며, 여기에 던전 탐험 요소 기억의 신전이 추가됐다. 플레이어는 용사 다이와 동료들을 조작해 크로코다인, 프레이자드, 미스트 버언, 바란 등 강력한 마왕군에 맞서 싸운다.
게임이 혹평을 받는 핵심 원인은 애니메이션 원작 게임임에도 스토리 진행에 멈춘 화면(컷신)이 주로 활용되며, 전투 등 게임플레이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플레이어들은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인 것을 감안해도 전투가 너무 적다”, “스토리라인에 컷신이 너무 많아 성의 없게 느껴지고 원작을 모르면 이해가 어렵다”, “드래곤 퀘스트 스타일 게임을 기대했지만 전혀 달랐다” 등을 지적했다.
여기에 더불어 분량과 가격 문제도 언급된다. 다이의 대모험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귀암성 전투, 전체 스토리 절반 정도 분량에 해당해 이 부분에 아쉬움을 느낀 플레이이들이 있다. 여기에 더해 스팀판 게임 가격은 6만 9,800원, 디지털 디럭스판은 7만 5,310원이기 때문에 게임성이나 분량과 비교해 가격이 비싸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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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비2023.10.04 15:50
신고삭제개 쓰레기 아무리 애정을 가지고 보려고 해도 이해가 안 된다. 저 좋은 IP를 가지고 이따위로 만들어?
엉클베리2023.10.04 21:27
신고삭제혹평이라니 드래곤퀘스트 유저분들 많이 아쉬울거 같네요
드림캐스트2023.10.04 23:43
신고삭제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죠.
동네백수2023.10.05 08:22
신고삭제스토리 다 나와있겠다 연출 레퍼런스도 있겠다 구현만 잘하면 됐는데...
너무 날로 먹으려다 체했네요
희대의간지남2023.10.05 10:57
신고삭제원래 이거 사려고 했었는데 한타임 참기 잘했닼ㅋㅋㅋㅋㅋㅋㅋ
planet92023.10.05 14:29
신고삭제일본만화 원작게임은 그 만화책 소장할 정도로 찐팬만 사야됨 뭔가 재밌는 게임이겠거니 기대하고 하면 절대 안됨
파파파파2023.10.06 15:40
신고삭제까먹고있어서 못샀는데 이걸 이렇게 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