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리메이크된 조자룡전, 판매 최상위
2024.01.19 17:07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2002년 국내 출시됐던 삼국지 조자룡전이 20여 년 만에 돌아왔다.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 지난 18일 출시됐으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6위를 차지했다.
원작은 대만 게임사 에이서가 ‘삼국조운전’이라는 원제로 2001년 출시했고, 국내에는 2002년 11월에 출시됐었다. 당시 조운의 어린 시절부터의 스토리와 핵 앤 슬래시 장르로 시원한 액션을 보여줘 나름의 인기가 있었으나, 버그를 비롯해 시스템을 비롯한 부족한 완성도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이에 2편까지 제작됐으나 후속작 소식은 더 들리지 않았다.
리메이크작 또한 조운의 청년기부터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삼국시대의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여러 전투를 겪게 된다. 총 12개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운은 창, 활, 검, 군마까지 4가지 무기 시스템을 사용하며 제작이나 마법부여 등 보조 기능으로 장비를 강화할 수 있다. 여기에 그래픽과 프레임 개선으로 퀄리티를 높였다.
출시 초반 삼국지 조자룡전의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690명 참여, 79% 긍정적)’이다. 리뷰에서는 어릴 적 추억을 되살아난다는 느낌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고 퀄리티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분위기다. 다만, 출시 초반 최적화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클라우드 저장 기능에도 오류가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개발진은 업데이트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있다.
그 외에는 금일 출시된 도시 건설 생존 신작 뉴 사이클이 8위에 올랐고,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신규 정보 공개와 함께 본편 70% 할인으로 7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핵 감지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힌 더 파이널스가 6만 5,310명으로 전일 대비 약 8,000명가량 감소해 19위로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대대적인 핵 사용자들의 제재로 인한 감소일 수 있다. 키마 컨버터 감지 기능을 도입한 콜 오브 듀티는 11만 5,428명으로 전일 대비 2만 명 정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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