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로퍼 '헬게이트: 런던' PC·콘솔 신작 만든다
2024.03.27 14:14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루트슈터 '헬게이트: 런던' IP를 계승하는 PC·콘솔 신작 게임이 원작자인 빌 로퍼(Bill Roper)에 의해 개발된다. IP 소유권자 한빛소프트는 27일 루나시게임즈(Lunacy Games)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나시게임즈는 언리얼5 엔진을 사용해 '헬게이트: 런던' IP를 계승하는 AAA급 PC 및 콘솔 플랫폼 신작 '헬게이트: 리뎀션(HELLGATE: REDEMPTION, 가칭)'을 개발하고 글로벌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루나시게임즈는 빌 로퍼가 30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력을 가진 핵심 개발자들과 함께 2022년 9월 설립한 회사다. 빌 로퍼는 2000년대 초반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게임 개발자로서, 2007년 출시한 '헬게이트: 런던'을 개발한 바 있다.
헬게이트: 런던은 루트슈터 장르를 개척한 IP로 이후 많은 루트슈터 타이틀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중세와 사이버펑크를 넘나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다양한 무기와 코스튬, 특유의 액션성으로 현재까지도 스팀을 통해 플레이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당사는 보유 IP에 대해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 계약은 이같은 전략 일환으로서 헬게이트: 런던 프랜차이즈 확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IP에 이해도가 높은 원작자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이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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