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를 박멸하자! ‘킬 잇 위드 파이어 2’ 출시
2024.04.22 17:39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95% 긍정)’ 유저 평가를 기록한 거미 박멸게임의 후속작이 출시됐다.
‘킬 잇 위드 파이어 2(Kill It With Fire 2)’는 지난 16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유쾌한 액션게임이다. 지구를 배경으로 했던 전작보다 스케일이 커져 이제는 우주에서 수많은 거미들과 전투를 벌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물리엔진이 적용되어, 거미를 잡으며 초가삼간, 우주선, 행성까지 태우고 부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수많은 장비들로 거미를 말살할 수 있다. 가장 대중적이고 전통적인 돌돌 만 신문지, 후라이팬, 주먹부터, 거미 제거에 뛰어난 화염방사기, 수리검, 총, 폭탄, 미사일 발사기, 소형 탱크, 광선검 등 최첨단 신무기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런 뛰어난 무기들에도 불구하고 거미 제거가 쉽지만은 않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거미들은 생존을 위해 재빠른 속도로 도망친다. 다른 사물로 변신할 수 있는 ‘모프 거미’, 죽으면 소형 거미를 흩뿌리는 ‘알 거미’, 발견하면 플레이어에게 뛰어오르는 ‘점프 거미’ 등 종류도 다양하다. 거미들이 거주하는 멀티버스가 추가된 만큼, 포탈을 타고 거미들이 사는 도시에 침입하는 임무도 받는다.
킬 잇 위드 파이어 2는 최대 4인 온라인 협동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거미 사냥이라는 PvP 모드도 존재한다. 거미 사냥은 일종의 숨바꼭질 형식 모드로, 플레이어는 구제업자와 거미로 나뉘어 경쟁한다. 구제업자는 모든 거미를 제거해야 하며, 거미들은 실을 뿜고 소품에 숨고 벽을 타며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야 한다.
게임은 스팀 ‘매우 긍정적(94% 긍정)’ 유저 평가를 기록 중이며, 벌레를 몹시 미워하는 수많은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기는 중이다. “새로운 시공에서 거미를 제거할 수 있다”, “원초적이고 단순하면서 너무나도 재미있는 게임”, “얼굴에 달라붙어서 비명 질렀다”,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것을 보니 거미는 익충이 맞다” 등 호평을 남겼다.
킬 잇 위드 파이어 2는 16일 스팀 앞서 해보기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정식 지원한다.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5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6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7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신캐는 페이커 영향 받았다"
- 8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9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 10 2B가 된 이브, 스텔라 블레이드 X 니어 DLC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