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배그 성과, 크래프톤 최대 분기 매출 또 경신
2024.05.08 17:38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크래프톤이 8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크래프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 6,659억 원, 영업이익 3,105억 원, 당기순이익 3,48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성장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C와 콘솔에서 2,552억 원, 모바일 4,023억 원, 기타 84억 원이다. PC와 콘솔 부문에서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트래픽 등이 성장했다.
배틀그라운드 PC, 콘솔 부문은 지난 4분기 출시한 론도(Rondo)맵 업데이트와 올해 1분기 출시한 성장형 무기 스킨에 힘입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매출 모두 2022년 무료화 이후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 모바일 부문도 6주년 테마모드와 홈그라운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인도 현지 명절에 맞춘 콘텐츠, 발리우드 영화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인도 3자 결제 플랫폼인 유니핀(UniPin) 웹상점을 개설해 상품 구매 유저 수가 증가했다.
개발사 투자도 확대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3년에 발표한 자사 전략에 맞춰 개발사에 대한 지분 투자 및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을 통해 글로벌 IP를 확보 중이다. 1분기에는 설국열차 콘셉트 서바이벌 PvP를 개발 중인 레드 로버와 여러 대형 슈터 프렌차이즈 게임 개발 경력이 있는 C77 엔터테인먼트 등 9곳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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