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경민대, 게임 FGT·QA 산학협력한다

▲ 경기콘텐츠진흥원·경민대학교 업무협약식 (사진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과 경민대학교(이하 경민대)는 게임산업과 메타버스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콘진 탁용석 원장, 김상진 미래산업본부장과 경민대 홍지연 총장, 산학기획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관학 연계 사업을 협력 운영한다. 게임 분야에서는 민관협력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QA 지원 사업을 통해 경민대 게임콘텐츠과 학생들이 경기도 중소 개발사 게임을 출시 전에 직접 테스트한다.

메타버스 분야에서는 콘텐츠 개발 대회인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에 경민대 학생들이 팀을 꾸려 참가한다. 경콘진은 작년에 이 대회를 통해 국내외 협력 기업들과 23개 참가팀에 콘텐츠 개발 멘토링과 후속 개발을 제공했다. 올해도 30개 내외의 팀이 참가해 상금 1,000만 원을 놓고 경쟁한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집약된 게임과 메타버스 분야는 우수한 인력이 곧 산업 경쟁력이 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민대 학생들이 미래 콘텐츠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