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티어 품질 최대치 100으로 유지한다
2024.06.20 11:38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쇼케이스 '로아온'에서 밝혔던 티어 품질 최대치 상승에 대해, 이를 높이지 않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로 변경했다.
관련 내용은 지난 19일 로스트아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8일 로아온을 통해 공개한 티어 4 장비, 아크 패시브, 신규 콘텐츠 등에 대해 전하며 기존 발표와 달라진 부분에 대해 공개한 것이다.
이 중 120으로 최대치 확장이 예정되어 있던 품질 시스템은 현재(최대 100) 상태로 유지된다. 소모 재화도 현재 사용되는 ‘혼돈의 돌’이 그대로 소비된다. 품질은 로스트아크 장비 옵션 중 하나로, 수치가 높을수록 무기 공격력이나 최대 생명력이 증가한다. 다만 일반 강화에 비해 확률이 극도로 낮으며, 소위 ‘천장(일정 횟수 이상 시도하면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없기에 많은 재화가 소비된다. 즉, 최대치가 높아질 경우 재화 부담이 커지기에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운영진 측에서 유저 의견을 반영해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반면 4티어 보석은 로아온에서 발표한대로 유지된다. 보석에 대해서도 4티어 간 변환이나 효과 등에 대한 많은 우려가 제기됐으나, 품질과 달리 특별한 수정사항이 없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기존 3티어 보석을 4티어로 변환하면 아이템 레벨 1640 이상 캐릭터만 장착할 수 있기에 동일 직업 캐릭터 여러 개를 키우던 유저들은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신규 콘텐츠 ‘아게오로스’와 ‘쿠르잔 전선’, 아크 패시브 일부와 각인 개편 등이 공개됐다. 이를 확인한 많은 유저들은 시즌 3를 대비하는 한편, 한번에 많은 시스템이 개편되며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때문에 시즌 3 시작 후 운영진이 어떻게 유저들을 지원할 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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