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24, 주요 출전사와 게임 목록 공개
2024.07.11 17:0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중국에서 열리는 올해 차이나조이 주요 참가사와 참전작 목록이 공개됐다.
올해 차이나조이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현재까지 중국,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 등 31개 국가와 지역에서 600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지었다. 전체 전시 규모는 13만㎡로,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1전시장 면적(2만 7,000㎡)의 약 5배에 달한다.
중국 참여사로는 텐센트, 넷이즈, 센추리 화통, 빌리빌리, 하이퍼그리프, 릴리스게임즈 등이 나온다. 텐센트는 아직 상세 라인업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10개 이상 IP를 가지고 올 것이라 알려졌으며, 넷이즈는 원스 휴먼과 마블 스냅 등 신작 3종과 기존 게임 11종을 선보인다. 센추리 화통은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과 폴아웃: 쉘터 온라인, 메이플스토리와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포함한 16개 게임을, 빌리빌리는 아주르 레인과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등을 선보인다.
유비소프트와 SNK, 포켓페어 등 해외 개발사들도 다수 출전한다. 유비소프트는 일본을 배경으로 한 신작 어쌔신 크리스: 섀도우스를 필두로 페르시아의 왕자 등 다양한 기존 게임들의 시연을 선보인다. SNK는 KOF와 사무라이 쇼다운 등 기존 IP와 함께 아랑전설 시리즈 신작인 시티 오브 더 울브스를 출전한다. 이밖에도 퀄컴, 레노버, AMD, 삼성, LG 등 다양한 하드웨어 업체도 출전한다.
올해 차이나조이에서는 게임 업체 부스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올해 처음 선보여지는 CADPA 게임 박물관에서는 중국의 초기 고전게임부터 최첨단 게임을 전시해 중국 게임산업의 시작과 발전, 미래 동향 등을 보여준다. 더우인라이브와 함께 진행하는 AGC 경연대회, 코스프레 슈퍼리그 온라인 등도 무대에서 진행된다. 여기에 게임, 기술, 패션 분야 온라인 인플루언서 100명 이상을 초청해 곳곳에서 행사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중국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콩그레스(CDEC)와 중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CGDC), 차이나조이 IP 컨퍼런스, 차이나조이 마이크로 드라마 혁신 포럼 등 다양한 컨퍼런스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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