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디게임 56종, 일본 '비트써밋' 출전한다
2024.07.18 13:0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19~21일 사흘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인디게임 행사 '비트써밋 2024(BitSummit 2024)'에 국내 우수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이하 GLS) 부스를 운영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비트써밋은 매년 2만 명 이상 관람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전시회다. 작년에는 총 167개 기업과 2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부스 운영을 통해 GLS 출품작을 소개한다. GLS는 국내 우수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콘진원 게임기획 지원 사업으로, ▲스타트업 ▲예비창업 부문 신규 인디게임을 선보인 후 평가받는다.
올해 GLS 부스에서는 GLS 2023 출품작 50개와 GLS 2024 출품작 46개 중 6개를 선발해 총 56개를 선보인다. 대표작은 ▲지노게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썬게임즈 '라이트 오디세이' ▲오디세이어 '벨라스터' ▲스튜디오두달 '솔라테리아' ▲코드네임봄 '아키타입 블루' ▲아델리 펭귄 '아크 트래커' 등이다.
인디게임 전시 및 체험과 더불어 게임 체험 인증 이벤트, 스팀 위시리스트 추가 이벤트 등을 한다. 이 외에도 온라인 방송을 하는 행사 공식 무대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디게임을 직접 시연하고 소개한다.
한편, 콘진원은 게임기획 지원 사업을 통해 인디게임 제작 지원·컨설팅·전시회 참가·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이번 비트써밋 GLS 부스를 시작으로 8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페스티벌 2024), 11월 지스타(G-STAR), 12월 쇼케이스까지 게임 관련 행사와 연계해 국내 인디게임 사업화 및 홍보를 지원한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인디게임은 K-게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생태계의 다양성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뛰어난 독창성과 창의성을 보유한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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