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만우절 특별모드 '판타지 배틀로얄' 돌아온다
2024.07.23 16:17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오는 24일 아케이드에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를 출시한다.
판타지 배틀로얄은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만우절 특별 모드다. 이용자는 검으로 근접 공격을 담당하는 ‘바바리안(Barbarian)’, 석궁으로 원거리 저격을 담당하는 ‘레인저(Ranger)’, 광역 스킬을 사용하는 ‘위자드(Wizard)’, 체력을 회복시키는 힐러 ‘팔라딘(Paladin)’ 네 직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매치는 에란겔 맵 내 3인칭 시점 및 4인 스쿼드로 진행되며, 최대 80명의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배틀로얄 방식과 마찬가지로 경쟁을 통해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스쿼드가 승리한다. 판타지 배틀로얄은 PC에서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콘솔에서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0일 진행한 30.2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템을 일부 재도입했다. ‘전술 가방’의 부착물 슬롯 개수가 늘어나고, ‘응급 처치 장비’를 통해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팀원을 소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소폭 감소했다. 보조 무기 슬롯을 차지하는 ‘올인원 수리 키트’는 사용 가능 횟수가 줄었다. 전술 가방, 응급 처치 장비 및 올인원 수리 키트는 모든 맵에서 월드 스폰된다.
이외에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컬래버레이션 아이템 및 콘텐츠 추가, 탈 것 커스터마이즈 개선, 데스턴 맵에 플레어 건 추가, 미라마 및 론도 맵 내 비상 호출 스폰량 감소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또한 충돌, 텍스처, 안정성 등 전반적인 맵 관련 버그를 수정했다.
배틀그라운드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 및 30.2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