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의 피자가게 10주년 기념작, 평가는 ‘압긍’
2024.08.09 18:24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프레디의 피자가게’ 10주년 기념작 ‘파이브 나이츠 앳 프레디: 인투 더 핏(Five Nights at Freddy's: Into the Pit, 이하 인투 더 핏)’이 스팀에서 출시와 하루만에 ‘압도적으로 긍정적(95%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다.
8월 8일은 프레디 피자가게 첫 작품이 출시된 날이다. 인투 더 핏은 프레디의 피자가게 10주년 기념작이자, 원작자가 직접 저술한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공포게임이다. 게임은 주인공 오스왈드가 과거 피자가게에 얽힌 비밀을 풀어내는 이야기를 다룬다.
인투 더 핏은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된 공포 어드벤처게임이다. 주인공 오스왈드는 어느날 허름한 피자가게에 들어서고, 이후 그곳의 볼 풀장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과거 피자가게에선 생일 파티가 한창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나타난 애니매트로닉스 ‘스프링 보니’에 의해 난장판이 된다. 오스왈드는 보니를 피해 볼 풀장으로 되돌아가지만, 보니는 오스왈드를 쫓아 미래로 건너온다.
전반적인 게임플레이 방식은 여타 공포게임의 시스템을 채용했다. 애니매트로닉스가 쫓아오며, 오스왈드는 테이블 밑이나 장애물 뒤 등에 숨을 수 있다. 다만 안심할 수는 없는데, 애니매트로닉스는 오스왈드가 숨은 주변을 순찰하며, 이때 숨을 멈추거나 소리를 줄이지 않으면 들킬 수도 있다. 간혹 스프링 보니 등이 있는 방에 들어가면 QTE가 발생하며, 버튼을 정확히 눌러야만 도망칠 수 있다.
인투 더 핏은 9일 17시 기준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95% 긍정적)’ 평가를 기록 중이다. “프레디 시리즈는 처음인데 재미있다”, “스프링 보니가 너무 무섭다”, “팬이라면 무조건 해야할 게임”, “픽셀 그래픽에서 이정도 공포를” 등 호평이 많다. 특히 보니가 쫓아오거나, 숨은 구역을 수색할 때의 사운드가 매력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인투 더 핏은 8일 PC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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