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정식 출시 전 캐릭터부터 미리 꾸미자
2024.08.16 10:00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크래프톤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캐릭터를 미리 꾸며볼 수 있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inZOI: Character Studio)’를 스팀에 공개한다.
인조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세밀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번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공개는 앞서 해보기 출시를 기다리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조이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공개되며, 플레이어는 해당 기간 동안 아바타 ‘조이'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250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머리 스타일, 셔츠 소매 길이, 손톱, 나이, 체형 등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으며, 나아가 생성형 AI 툴인 ‘AI 텍스처’를 활용해 의상에 무한한 패턴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에서 만든 작품은 게임 내 UGC(User Generated Contents, 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캔버스(Canvas)’에 업로드할 수 있다. 캔버스에서는 다른 이용자의 창작물을 다운로드하거나 좋아요 및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10개의 작품은 탑 10 순위에 올라 캔버스 상단에 표시된다. 아울러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에서 만든 캐릭터와 창작물을 캔버스에 등록하면 게임 출시 후 그대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캔버스 탑 10 이벤트’를 통해 캔버스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용자 10명에게 AR 컴퍼니 웰컴 킷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만든 조이를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크리에이트 어 조이 (Create A Zoi)’ 이벤트도 운영되며, 추첨을 통해 티셔츠, 스트링 백 등 인조이 굿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조이 총괄 디렉터 김형준 PD는 “인조이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작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자체 UGC 플랫폼인 ‘캔버스’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각자의 창작물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활발한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자신만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커뮤니티에서 소통하며 인조이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조이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시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