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광장에 '게임음악 경연대회' 열린다
2024.09.03 12:2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오는 6일과 7일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GXG 2024(Game culture X Generation 2024)가 열린다. GXG 2024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게임문화축제다.
올해 작년 대비 약 3배 넓어진 공간을 활용해 음악을 메인 테마로 무대 프로그램을 연다. 6일 오후 5시부터 사전 축하공연, 성남시립국악단과 성남시립합창단의 게임 OST 국악 콘서트를 한다. 이어서 오후 6시 시작되는 개막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의 개막 선언과 하현우의 축하공연이 개최된다.
저녁 7시부터는 이번 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 본선 경연이 시작된다. 6월 7일부터 45일간 진행된 참가 모집과 예선 심사를 거쳐 총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가나다 순)은 ▲데마시아 ▲디지(dizzy) ▲DPS ▲런 인투 갤럭시(Run into Galaxy) ▲리프(Lif) ▲목화 ▲백안 ▲언노운 트리(Unknown Tree) ▲E-더스트(E-Dust) ▲키프로&수자인(Keepro&SUZNN)이다. 본선에 출전하는 10팀은 국악, 힙합, 락, EDM 및 오케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게임음악을 보여준다.
이어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와 관객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테일즈위버, 라그나로크, 디제이맥스 등의 OST를 작곡한 박진배(ESTi) 작곡가를 비롯한 국내 게임음악 전문가들과 세계적인 예술 축제 SXSW(South by Southwest)의 게임 및 음악 파트 관계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심사위원 평가 및 현장 투표 결과에 따라 5개 부문 시상이 확정된다. ▲대상(상금 1,000만 원) 1팀 ▲금상(상금 500만 원) 1팀 ▲은상(상금 200만 원) 2팀 ▲동상(상금 100만 원) 2팀 ▲본상(상금 50만 원) 4팀이다. 상금과 함께 경연주제에 따라 게임사에서 제공한 부상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GX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판교역 광장 일대를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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