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모하임의 드림헤이븐, 첫 게임 23일 스팀 출시
2024.10.07 17:4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블리자드 창업자인 마이크 모하임은 2019년에 블리자드에서 퇴사한 후 신생 게임사 ‘드림헤이븐’을 설립했다. 이 드림헤이븐에서 선보이는 첫 퍼블리싱 타이틀인 ‘링크드: 배너 오브 더 스파크(Lynked: Banner of the Spark, 이하 링크드)’가 스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링크드는 미국 LA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인 퍼지봇(FuzzyBot)이 개발한 신작으로, 지난 8월에 열린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그리고 드림헤이븐은 9월에 링크드를 자사 첫 퍼블리싱 타이틀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드림헤이븐은 퍼지봇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오는 10월 23일 링크드를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한다.
링크드는 핵앤슬래시 전투와 로그라이트 플레이를 접목한 온라인 협동 게임이다. 세계를 파괴하려는 전투봇을 상대하며, 로봇 동료를 영입하고 마을을 확장해나간다. 전투는 유저 3명이 팀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며 무기와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핵앤슬래시 액션을 맛보게 된다.
이어서 마을 건설은 최대 6명이 함께 할 수 있다. 임무를 완료하고, 재료를 모으고, 로봇 동료를 영입해 마음에 드는 마을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무기, 전투력, 기술 등을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자원을 모을 수 있고, 낚시나 농사도 가능하다. 마을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여러 로봇과 커뮤니티를 이룰 수 있으며, 로봇들의 사연을 살펴보며 불꽃 기사단이라 부르는 전설적인 로봇의 운명에 대해 밝혀나간다.
링크드는 오는 23일 스팀 등을 통해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다. 아울러 출시 및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앞서 지난 4일 게임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판을 배포했다. 체험판에서는 첫 번째 스토리 챕터, 와이어 활용과 무기 10종, 업그레이드, 마을 건설, 보스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제작진은 솔로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다른 유저와의 협동 플레이를 권장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