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 어렵네, 다이렉트게임즈 '트로피코 6' 타임 세일

▲ 다이렉트게임즈의 트로피코 6 할인 (사진출처: 다이렉트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3일 밤부터 대한민국을 뒤흔든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계엄령 사태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는 가운데, 다이렉트게임즈에서 의미심장한 타임딜 할인을 시작했다. 독재자 시뮬레이터, 트로피코 6다.

다이렉트게임즈 타임딜 할인은 매주 수요일 11시부터 7시간동안 진행되는 한정 수량 할인이다. 지난 주에는 문라이더: 가디언의 역습이 할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주 할인은 트로피코 6 엘 프레즈 에디션으로, 정가 대비 82% 할인된 8,900원에 판매된다. 이는 특별 할인(65%) 중인 스팀 가격 1만 7,150원 대비 절반 가량 저렴한 금액이다.

트로피코 6는 독재자 시뮬레이터 트로피코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기본적으로는 독재자 시뮬레이터이지만, 파벌을 관리하고 민심을 신경써 지지율을 높여야 하는 등 마냥 제 마음대로 나라를 좌지우지 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는 반군들을 상대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했다가, 지지율이 낮은 군대가 등을 돌려 쿠테타를 일으키는 등의 엔딩도 마련되어 있다.

다이렉트게임즈 트로피코 6 할인은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