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연매출, 시프트업 서브컬처 신작 상반기 공개
2025.02.10 19:0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시프트업이 작년 4월에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에 최대 연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시프트업은 10일 자사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2024년 연간 기준으로 시프트업은 매출 2,198억 원, 영업이익 1,48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30.4%, 영업이익은 33.8% 상승했다. 아울러 영업이익률은 67.6%다.

연간 실적을 게임별로 보면 작년 4월에 PS5 독점 타이틀로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를 토대로 매출 628억 원을 기록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경우 실제 판매금액이 아니라 퍼블리싱을 맡은 소니로부터 정산받은 금액을 매출로 인식하는 구조다.
이어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2024년 매출은 2023년보다 7.1% 감소한 1,531억 원이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시프트업 주요 매출원인 니케의 매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작년에 출시한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성과가 그대로 더해지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작년 시프트업 게임별 매출 흐름을 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점점 매출이 하락하고 있고, 니케는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3% 감소했다.

따라서 재무적 성과 부문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화력을 더해줄 새 원동력을 찾을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이에 대해 시프트업은 니케 유저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함과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작한 중국 진출에 초점을 맞춘다.
이어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을 올해 안에 출시한다. 이에 대해 시프트업은 "AAA 게임 시장에서 PC가 콘솔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콘솔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싱글 플레이 액션 게임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등 트렌드를 살피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브컬처 신규 타이틀 '프로젝트 위치스(Project Witches)'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에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게임의 대략적인 콘셉트 등을 포함한 흥미로운 내용을 시장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로젝트 위치스 개발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총 인원을 322명에서 400~420명 수준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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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th2025.02.10 21:55
신고삭제신규로 주식상장했던 시프트업의 신작 출시소식은 주가에도 호조의 영향을 미칠것 같네요. 서브컬처게임인 만큼 시프트업의 강점을 제대로 살릴수 있을것 같네요.
악마이2025.02.11 00:24
신고삭제짜식 잘나가네
LLL2025.02.12 01:50
신고삭제좋아하는 게임을 만든 기업이 잘 나간다는 건 기쁜일인데, 비지니스라는 업계는 중국 진출 안 하면 회사가 망하냐? 저 회사가 만든 게임들의 제1조건인 과감한 표현이 중국에서는 검열과 탄압때문에 날빠진 칼이자 총신 휘어진 라이플이 될 수 밖에 없는데도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