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 차례 핫픽스, 민심 잡기 나선 PoE 2
2025.04.09 14:04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최근 업데이트 후 유저 평가가 하락한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수습에 나서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이하 GGG)에서 개발한 핵앤슬래시 RPG로, 지난 5일 신규 업데이트 ‘사냥의 서막’을 출시했다. 하지만 출시 직후 높아진 지나치게 넓은 맵, 느려진 레벨 업 속도 등에서 혹평을 받았다. 여기에 재화 소비 없이 아이템 옵션을 새로고침할 수 있게 되어 유저들의 불만이 쌓여 갔다.
이에 대해 GGG는 연이은 핫픽스 패치를 내놓으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지난 6일 맵 구조 개선과 몬스터 체력 하향 등이 이루어졌으며, 이어 8일에는 옵션 새로고침 사태의 원인이었던 의식 선도자 서판 효과가 ‘횟수에 상관없이 옵션 변경 가능’에서 ‘두 배 더 많이 변경 가능’으로 수정됐다. 여기에 해당 기능 악용 유저들에게 정지 처분이 내렸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재화도 회수 중이다.
이와 함께 과도하게 넓은 맵으로 피로감을 유발했던 액트 3에 대한 개선안이 발표됐다. 물에 잠긴 도시와 웃자알, 오물의 정점, 아자크 습지대 등 일부 맵 크기가 축소되며, 밀림 유적과 키메랄 습지대 내 출입구가 가깝게 재배치된다. 아울러 지콰니의 기계실 및 지성소에 여분의 영혼 핵을 추가 배치하여 퀘스트 진행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진다. 해당 변경 사항들은 며칠 내로 적용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소환수 피해량 증가, 클라이언트 충돌 문제 및 스킬 버그 수정 등 매일 수 차례 핫픽스가 진행되고 있다. 제작진은 “계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추가 변경이 필요한 지 확인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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