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협회 웹3 게임 육성, 컴투스홀딩스와 협력

▲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웹3 게임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업무협약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컴투스홀딩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펑키콩즈는 컴투스홀딩스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와 웹3 게임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게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첫 단계다. 프로젝트 발굴, 개발, 입점 등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한다. 특히 엑스플라는 프로젝트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고 출시 후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협업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펑크비즘은 지난 3월 웹3 게임 엑셀러레이팅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퍼블리싱, 투자, 컨설팅 등 게임 개발사를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엑스플라가 인큐베이션 파트너로 합류하면서 기술 연계와 메인넷 온보딩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

엑스플라는 웹3 게임에 특화된 레이어1 메인넷이다. 구글 클라우드, 애니모카 브랜즈, YGG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생태계를 운영 중이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워킹데드: 올스타즈, 미니게임천국 등을 입점한 바 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협회는 중소 개발사들이 웹3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웹3 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진입장벽은 여전히 높다"며 "엑스플라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생태계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황현기 펑크비즘 대표는 "펑크비즘은 NFT, 코인, RWA를 아우르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사들에게 코인 개발, 거래소 상장 지원, 투자 유치 등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펑크비즘 커뮤니티는 2025년 5월로 예정된 상장 일정을 발표하며, 채굴·스테이킹·선물 거래 등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사커고, 이터널문, 로터스펀드, 치치핑핑까지 프로젝트 4종을 거래소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