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가족 대상, 게임문화 캠프 참여자 모집

▲ 2025 게임문화 가족캠프 포스터 (사진제공: 게임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2025 게임문화 가족캠프(이하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전국 초등학생 자녀(1~6학년)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게임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할 기회를 제공하며, 게임을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14일부터 26일까지 게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모집 게시글 내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동기 등을 바탕으로 참가 가족을 선정해 개별 안내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대항 e스포츠 대회 ▲게임 문화 퀴즈대회 ▲보호자 대상 게임리터러시 교육 ▲자녀 대상 게임문화 체험교육 ▲게임이용습관 개선상담 등이다. 보드게임, 레트로게임 등을 해보는 ▲게임문화체험존도 운영한다.

가족대항 e스포츠 대회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브롤스타즈로 열리며, 전문 게임 캐스터가 중계한다.

맞춤형 개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자녀 대상으로는 게임 요소를 접목한 게임문화 체육활동을 운영한다. 자연스러운 신체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호자 대상으로는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가 진행하는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이 있다.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게임이용습관 개선상담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이 함께 전문 상담사를 통해 가정 내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자녀에게 올바른 게임 습관을 길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자녀들이 즐기는 게임을 함께 경험해 보는 것"이라며 "이번 캠프가 게임의 여가 기능 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육적, 문화적 소통의 힘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