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재욱 대 김민철, ASL 결승전 25일 킨텍스에서 개최

▲ ASL 시즌 19 결승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SOOP)

SOOP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플레이엑스포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ASL 시즌 19’ 결승전을 개최한다. ‘ASL’은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누적 시청자 2억 명을 넘긴 스타크래프트 공식 리그다.

결승에서는 도재욱(Best, 프로토스)과 김민철(Soulkey, 저그)이 맞붙는다. 도재욱은 지난 4강에서 이재호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19시즌 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도재욱이 우승을 차지하면 프로게이머 데뷔 20년 만에 첫 개인리그 타이틀을 획득한다.

이어서 김민철은 ASL 시즌16부터 18까지 모두 우승했고, 이번 시즌에서 우승하면 ASL 역사상 첫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팬들과 전문가는 김민철의 우세를 점치고 있으나, 도재욱의 최근 경기력을 바탕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명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다. 각 선수에게 무작위로 1·3·5세트 또는 2·4·6세트 맵 선택권이 주어지며, 양 선수가 6세트까지 번갈아 가며 맵을 고른다. 남은 맵은 7세트로 지정된다.

현장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플레이엑스포 사전 등록을 완료해야 입장권 예매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온라인에서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SOOP ASL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