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널스, 사이버펑크 풍 신규 시즌 '대립' 업데이트
2025.06.13 18:23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넥슨 FPS '더 파이널스'의 세계관과 연결된 새로운 시즌이 찾아온다.
넥슨은 13일, 더 파이널스 신규 시즌7 ‘대립(THE DIVIDE)’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더 파이널스’ 세계관 내 무정부 해커 집단 ‘CNS’와 최고의 보안 업체 ‘VAIIYA’간의 대립을 주제로, 사이버펑크 콘셉트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양 진영의 경쟁 구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신규 아레나 ‘노조미(NOZOMI)/시타델(CITADEL)’이 공개됐다. 이번 아레나는 중앙 균열을 경계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구조로 ‘VAIIYA’의 지역인 ‘시타델’은 무채색 계열의 실용적인 기업 건축 양식을 띈다. 반대편 ‘노조미’ 지역은 전자음악 장르 베이퍼웨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CNS’답게 생동감 넘치는 네온 핑크와 보라색이 특징이다.
체형별 신규 가젯도 추가됐다. 이에 날렵과 육중 체형도 아군 치유가 가능해졌다. 날렵 체형은 아군을 사격시 체력을 회복시키는 총기형 가젯 ‘H+ 인퓨저’를, 육중 체형은 일정 범위 내 이용자에게 치유 광선을 연결하는 가젯 ‘힐링 이미터’를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체형에게는 벽 반대편을 섬광과 함께 파괴할 수 있는 ‘브리치 드릴’이 주어져 보다 다양한 전략적 조합이 가능하다.
더불어 플레이어가 획득한 금고와 캐시아웃에 자동 부착되는 ‘시그니처 스티커’와 등번호 등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추가했다. 새로운 소셜 기능으로 친구 추천 및 ‘신참 키우기 프로그램’도 도입됐다. 기존 이용자는 길잡이로, 신규 이용자는 유망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유망주’ 이용자가 일정 레벨에 도달해 프로그램을 졸업하면 양 측 모두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외에도 다양한 시스템 개편이 진행됐다. 게임 내 물리 엔진을 개선해 구조물 파괴와 연쇄 반응이 한층 더 사실적으로 표현됐고, 콘솔용 채팅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 간 소통이 원활해질 예정이다. 시즌 7 업데이트를 기념한 배틀패스와 사운드트랙도 선보인다.
한편, 넥슨은 더 파이널스에 신규 e스포츠 메뉴 탭을 신설해 오는 8월부터 진행될 더 파이널스 2025년 글로벌 메이저 e스포츠 ‘드림핵 스톡홀름’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더 파이널스 시즌7 대립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더 파이널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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