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국어청, 청소년 대상 게임 등급분류 체험 운영

▲ 게임물관리위원회 현판 (사진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은 오는 19일 초등학교 고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게임등급분류(심의) 체험활동과 게임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게임의 눈이 되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어청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국내·외 게임산업 동향, 게임과 관련된 여러 직업, 게임 등급분류 제도를 함께 배워보고, 등급분류 위원이 되어 게임 연령 등급을 심의하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내용은 게임위에서 양성한 게임 전문지도사가 지도한다.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은 "게임위는 이용자가 자신의 연령에 적합한 게임을 선택할 수 있는 분별력과 대응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등급분류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국어청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에게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옥 국어청 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심 분야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도서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면서 "도서관을 통해 게임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확장된 시야로 다양한 진로를 모색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자는 국어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어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