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스킬 무효화한다, 발로란트 신규 요원 '비토' 등장
2025.10.13 10:55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발로란트 11.07b 패치 버전 적용과 함께 신규 감시자 요원 비토와 신규 모드 ‘난투’를 선보였다.
비토(VETO)는 세네갈 출신의 요원으로, 멈출 수 없는 DNA 변이로 강화된 신체를 통해 상대의 스킬과 능력을 무력화하는 데 특화된 감시자다. ‘목조르기(Q)’를 사용해 끈적한 변이 물질을 던져 표면에 닿은 지점에 함정을 설치해 적을 속박하여 이동을 봉쇄할 수 있고, ‘지름길(C)’을 통해 전장에 소용돌이를 남기고 이를 재활성화하여 즉시 해당 위치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격적으로 사이트를 밀거나 위험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등 다양한 전술적 응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요격기(E)’는 적이 설치한 장벽이나 사용한 투사체가 탐지 범위 안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반응해 이를 파괴하며 교전 중 상대의 스킬 연계를 끊어낼 수 있다. 또한 궁극기 ‘진화(X)’를 사용하면 변이된 생체 에너지를 해방시켜 전투 자극제 효과와 체력 회복, 그리고 모든 해로운 효과에 대한 면역을 얻는다.
라이엇게임즈 니콜라스 스미스(Nicholas Smith) 게임 기획자는 “비토는 전통적인 수비적 감시자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공간을 장악하고 플레이를 주도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며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 플레이어들이 큰 가능성을 지닌 비토로 어떤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일지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토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일)까지 ‘비토 출석체크 이벤트’가 진행되어, 다양한 선착순 보상을 지급한다. 하루 한 번만 플레이하면 참여가 가능하며 일반전, 경쟁전, 신속 플레이 모드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PC방에서 참여 시 최대 120개의 레디어나이트 포인트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으며, 비토 출시를 기념한 한정판 굿즈와 게임 내 아이템 쿠폰, 게이밍 기어등 각종 보상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비토의 콘셉트를 반영한 ‘비토 쇼다운 클립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비토의 스킬을 활용한 플레이 영상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인플루언서 심사를 통해 각 테마별 상위 10명이 선정되어 특별 상패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비토의 등장과 함께 신규 모드 ‘난투’도 업데이트됐다. ‘난투’는 짧고 강렬한 전투를 지향하는 사용자 설정형 모드로, 플레이어는 1 대 1부터 5 대 5까지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빠른 라운드 중심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해당 모드는 경제 체계가 존재하지 않고 기본 스킬이 비활성화된 채 오직 사격 실력만으로 승부가 갈리는 구조로 설계됐다. 라운드 제한 시간이 없고 10라운드 선승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집중도 높은 전투가 가능하다. ‘난투’ 모드 전용 맵은 총 3종이다.
발로란트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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