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e스포츠 리그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이 2주 차 일정에 돌입한다. 경기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내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펼쳐진다. 특히 챔피언십 포인트 확보를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흥 강호 농심 레드포스와 전통 명가 키움 DRX의 대결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 2026 VCT 키비주얼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e스포츠 리그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이 2주 차 일정에 돌입한다. 경기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내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펼쳐진다. 특히 챔피언십 포인트 확보를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흥 강호 농심 레드포스와 전통 명가 키움 DRX의 대결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마스터스 산티아고 우승으로 '신흥 강호'에 등극했던 농심 레드포스는 1주 차 경기에서 페이퍼 렉스에 패배하며 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농심 레드포스가 지난 마스터스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공격력을 다시 선보이며 이번 대회 첫 승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키움 DRX는 팀 시크릿과의 경기에서 2 대 0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yong' 김호용 선수를 콜업하여 전력을 재정비한 키움 DRX는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현재 알파조 2위에 올라 있다. 키움 DRX는 VCT 퍼시픽 무대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왔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알파조에서 상위 네 팀만이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만큼, 농심 레드포스가 이번 대결에서 패배할 경우 상위권 진출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같은 날 오메가조에서 T1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T1은 1주 차 경기에서 라운드 득실 11점을 기록하며 승리했으며, 이번 경기 승리 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상대 팀인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는 지난 킥오프 당시 젠지를 2 대 0으로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5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는 등 저력을 보유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날카로운 한 방을 가진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베테랑다운 노련한 운영을 선보이는 T1의 맞대결에 이목이 쏠린다.
젠지는 페이퍼 렉스와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젠지가 5승 4패로 미세하게 앞서며, 매 경기 접전이 벌어졌던 만큼 이번에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각 팀의 타격대인 '텍스처' 김나라 선수와 '썸띵' 일리야 페트로프 선수의 에임 대결이 승패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e스포츠에 일격을 맞으며 1패로 대회를 시작한 젠지에게 이번 페이퍼 렉스전 승리는 상위권 반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다.
이번 스테이지 1은 하반기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 진출권이 걸린 챔피언십 포인트 확보를 위해 모든 팀이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농심 레드포스가 10점으로 1위, 페이퍼 렉스가 7점으로 2위, T1이 4점으로 그 뒤를 잇는다. 그룹 스테이지 승리 시 1포인트, 플레이오프 최종 순위에 따라 최대 6점의 추가 포인트가 주어진다.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상위 2개 팀에게는 챔피언스 진출 자격이 부여되므로, 이번 그룹 스테이지 성적이 시즌 전체의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유튜브,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