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월드게임즈의 서브컬처 신작 ‘이환’이 오는 29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환은 일상과 비일상이 공존하는 거대 상업 대도시 헤테로 시티를 무대로, 플레이어가 직접 괴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차별화된 BM과 방대한 상호작용 요소가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단순하게 적을 쓰러뜨리는 획일화된 구조를 벗어나 플레이어가 직접 도시의 일원이 되어 살아가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 이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호타 스튜디오)
퍼펙트월드게임즈의 서브컬처 신작 ‘이환’이 오는 29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환은 일상과 비일상이 공존하는 거대 상업 대도시 헤테로 시티를 무대로, 플레이어가 직접 괴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차별화된 BM과 방대한 상호작용 요소가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단순하게 적을 쓰러뜨리는 획일화된 구조를 벗어나 플레이어가 직접 도시의 일원이 되어 살아가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차량 운전부터 부동산 거래, 매장 경영 등 다채로운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촘촘하게 마련하여 탐험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풀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해 실사와 같은 시각적인 완성도를 달성한 것도 강점이다.
▲ 이환 PV (영상출처: 이환 공식 유튜브 채널)
초자연적 현상과 일상이 교차하는 거대 도시 ‘헤테로’
헤테로 시티는 평범한 인류의 일상 이면에 초자연적인 이상 현상이 도사리고 있는 독특한 장소다. 생물체나 기이한 자연현상, 심지어 인터넷 밈도 흉내 내는 이 미지의 존재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와 함께해 왔다. 도시 곳곳에 설치된 베르트하이머 탑은 이러한 현상들의 위험도를 실시간 측정하며 절대값이 커질수록 괴리된 모습을 보인다.
▲ 일상과 괴현상이 공존하는 도시 '헤테로' (사진출처: 이환 공식 유튜브 채널, 홈페이지 갈무리)
이러한 이상 현상에 대항하거나 공존을 모색하는 이들이 바로 ‘이능력자’다.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특별한 초능력을 각성한 이들은 일반인과 달리 베르트하이머 지수를 보유하고 있다. 관리국 산하의 ‘수용 행동팀’과 강력한 무력을 자랑하는 ‘특수 기동대’ 등 다양한 정부 조직들이 이능력자들로 구성되어, 도시의 치안을 유지하고 위협적인 존재들을 통제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다.
플레이어이자 주인공 ‘제로’는 명백한 이능력자임에도 베르트하이머 수치가 전혀 검출되지 않는 특이 체질의 소유자다. 제로는 헤테로 시티 상가 구석에 위치한 만년 적자 상태의 이본 골동품점에 감정사로 합류하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이후 개성 넘치는 동료들과 함께 민간에 의뢰된 각종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이 거대한 도시의 숨겨진 배후를 점차 파헤치게 된다.
▲ 다양한 이능력자 사이에서 (사진출처: 이환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플레이어는 주인공 '제로'가 되어 모험을 펼친다 (사진출처: 이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차량 개조부터 내 집 마련까지, 자유로운 도시 생활
이환 속 오픈월드는 매우 높은 수준의 자유도와 상호작용 요소를 제공한다. 자동차 매장에서 다양한 차량을 구입하고 튜닝숍에서 외관과 성능을 입맛대로 개조할 수 있다. 또한 친밀도가 쌓인 동료를 조수석에 태우고 드라이브를 즐기면 상황에 따라 동료가 여러 반응을 보이는 등 생동감 넘치는 세계를 구현했다.
하지만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 만약 도시 내에서 난폭 운전으로 기물을 파손하거나 보행자를 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할 경우, 치안관의 수배를 받아 구치소에 강제 수감된다. 옥살이를 피하려면 막대한 보석금을 지불하거나 강제 노역을 수행해야 하지만, 탈옥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지도 마련되어 있어 현실적인 도시 생활의 면모를 보여준다.
▲ 동료를 차에 태워 드라이브를 가거나 (사진출처: 이환 공식 유튜브 채널)
▲ 집으로 초대하는 것도 가능 (사진출처: 이환 공식 유튜브 채널)
▲ 범죄를 저지를 경우 감옥에 수감되기도 한다 (사진출처: 이환 공식 유튜브 채널)
부동산 시스템과 도시 타이쿤 콘텐츠도 놓칠 수 없는 핵심 재미 요소다. 고층 아파트부터 한적한 별장까지 거처를 직접 매입하고 신기한 가구로 실내를 꾸밀 수 있다. 자택에는 동료를 초대해 데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택시, 배달, 가게 경영, 낚시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 자금을 충당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메이드 카페에서 마작을 즐기거나, 은행 금고 털기 등 이색적인 미니게임도 완비되어 있다.
▲ 나만의 아늑한 집을 꾸미거나 (사진출처: 이환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가게 경영, 배달 등 여러 미니게임도 마련되어 있다 (사진출처: 이환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속성 연계와 극한 반격이 돋보이는 전투 시스템
전투의 핵심은 여섯 가지 고유 속성을 바탕으로 한 쉴 틈 없는 연계 플레이다. ‘빛’과 ‘령’을 비롯해 ‘주’, ‘상’, ‘혼’, ‘암’ 등 각기 다른 속성을 지닌 캐릭터들로 파티를 구성하고, 서포트 스킬을 적절히 활용하면 이능 고리라는 특수 효과가 발동된다. 타격 시마다 누적되는 게이지가 가득 찼을 때 캐릭터를 교체하면, 적에게 강력한 상태 이상이나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기에 치밀한 파티 구성 전략이 요구된다.
적 공격 패턴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손맛도 훌륭하게 구현했다. 적이 공격하기 직전 붉은빛이 번쩍일 때 회피를 시도하면 극한 회피가 발동되며, 곧바로 일반 공격을 가하면 극한 반격이 발동돼 강력한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적 특수 공격을 정확한 타이밍에 반격하면 상대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패링이 발생해 전투의 우위를 점하게 된다.
적 체력 게이지 아래에 위치한 붕괴 수치를 깎아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패링과 반격, 약점 속성 공격 등을 통해 이 수치를 전부 소모시키면, 적이 완전히 무력화되어 일방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 적이 공격하는 타이밍에 맞춰 반격하면 (사진출처: 이환 공식 유튜브 채널)
▲ 패링이 발동되며 일방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사진출처: 이환 공식 유튜브 채널)
픽뚫 없는 뽑기와 유저 친화적 캐릭터 육성
가장 돋보이는 차별점은 스트레스를 대폭 줄인 유저 친화적인 캐릭터 획득 구조다. 스카버러 마켓이라 불리는 보드판 형태의 뽑기 시스템은 주사위를 굴려 캐릭터를 획득하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했다. 아울러 한정 픽업에서 소위 말하는 ‘천장’ 횟수만큼 뽑기를 했을 경우 픽업 대상이 확정 지급된다. 타 게임에서 유저들을 좌절하게 만드는 ‘픽뚫’ 현상을 배제한 셈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픽뚫’없는 캐릭터 가챠다. 캐릭터 뽑기를 90번 시도하면 반드시 한정 캐릭터를 얻을 수 있으며, 남은 누적 횟수는 다음 픽업 기간으로 온전히 이월된다. 상시 뽑기의 경우 50번만 진행하면 최고 등급 캐릭터 여섯 명 중 한 명을 선택해 획득하는 등 초기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무기에 해당하는 ‘아크’ 시스템 또한 획득처를 다양하게 마련해 유저 부담을 낮췄다. 한정 무기 뽑기 역시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60번 무조건 획득할 수 있으며, 과금 외에도 세계를 탐험하거나 고난도 보스 토벌 의뢰를 수행하는 것만으로 최고 등급 장비를 획득 가능하다. 여기에 콘텐츠 입장 시 소모되는 에너지를 전투 콘텐츠용 생활용으로 완전히 분리해, 재화 파밍의 피로도 또한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