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아이폰 처음 샀다면 꼭 알아야 할 애플 연속성 기능 8가지
2026.05.15 10:44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애플 디바이스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매력을 물어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답이 바로 '애플 특유의 연동성'이다. 한 번 익숙해지면 쉽게 벗어나기 어렵다는 말도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새롭게 맥북이나 아이폰을 구매한 '뉴비 사과 농장' 유저를 위해 아이폰과 맥북을 조합하면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연속성 기능을 소개한다.
아이폰 & 맥북, 연속성 기능 8가지
1?? 공통 클립보드
먼저 소개하는 기능은 공통 클립보드다. 애플 기기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복사하면 다른 애플 기기에서도 붙여넣을 수 있는 기능을 말하는데, 개인적으로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 맥북을 쓰다가 계좌 이체를 하고 싶을 때 맥북에서 계좌번호를 복사한 후, 아이폰에 있는 금융 앱에서 바로 붙여넣기 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만족도가 높다.

좌측 : 맥북 설정 / 우측 : 아이폰 설정 화면
공통 클립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설정이 필요하다. 데이터를 주고 받으려는 애플 기기가 근처에 있어야 하며, 동일한 애플 계정으로 로그인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맥북과 아이폰 설정에서 핸드오프 설정이 활성화 되어 있는지 체크하자.
만약, 설정을 마쳤는데 공통 클립보드가 잘 되지 않다면 애플 소프트웨어 최신 업데이트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애플 기기 전원을 껐다가 켜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2?? 인스턴트 핫스팟
집이 아닌 공간에서 맥북을 쓸 때 와이파이가 필요한 순간이 자주 생긴다. 이 때,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수소문할 필요 없이, 이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인스턴트 핫스팟은 아이폰의 개인용 핫스팟을 맥북에서 원격으로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아이폰을 주머니에서 꺼낼 필요 없이 맥북 상단 메뉴에서 아이폰을 선택하면 끝나는 아주 간단한 방식이다.

아이폰에서 필요한 설정
설정 방법은 간단하다. 셀룰러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아이폰에서 개인용 핫스팟 설정 항목으로 이동해 활성화만 하면 된다. 그럼 이제 맥북 상단 와이파이 메뉴에 내 아이폰 항목이 자동으로 생기게 된다.
맥북과 아이폰이 핫스팟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와이파이 메뉴에서 아이폰의 데이터 수신 상태와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편하다. 인터넷 사용을 마치면 자동으로 핫스팟이 비활성화 되니 아이폰과 맥북을 사용한다면 굳이 와이파이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
3?? 아이폰 미러링
아이폰 미러링은 가장 최근에 추가된 연속성 기능이다. 맥북에 새롭게 추가된 미러링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의 아이폰을 맥북 화면에서 상호 작용 할 수 있다. 아이폰에 있는 앱을 실행하거나, 알림 확인 등 활용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간단한 파일이나 사진을 드래그 앤 드랍으로 주고 받는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에어드랍과 비교하면 아이폰을 꺼내는 과정이 생략되어 더 직관적이고 간편하다. 한 가지 단점은 아이폰이 잠금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미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설정 방법은 최신 OS 업데이트를 마친 맥북에서 미러링 앱을 실행한 다음, 아이폰에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여기에 미러링 설정에서 '자동으로 인증'을 선택하면 최초에 한 번만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그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미러링이 완료되어 편하다.
4?? 연속성 카메라
맥북에서 사진 촬영이나 문서 스캔이 필요할 때 소지하고 있는 아이폰으로 촬영해 해결할 수 있는 연속성 카메라 기능이다. 별도의 설정 없이 연속성 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는 앱에서 '사진 찍기' 메뉴를 선택하고, 사용자의 아이폰으로 촬영만 하면 맥북 화면에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참고로 애플 기기에 내장된 파인더, 프리폼, 키노트, 메일, 메시지, 페이지, 넘버스 등의 기본 앱에서 연속성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다.

연속성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면 사진 촬영 뿐만 아니라 페이스타임 영상 통화에서 아이폰을 맥북의 웹캠으로 쓸 수 있기도 하다. 다만, 웹캠으로 사용하기 위해 아이폰을 거치할 별도의 마운트가 필요하고, 아이폰과 맥북이 근처에 있으면 아이폰을 웹캠으로 인식해 연속성 카메라 설정이 뜨는 경우가 발생한다.
아이폰을 맥북 웹캠으로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다면 아이폰 설정에서 연속성 카메라 항목을 비활성화 하도록 하자.
5?? 연속성 마크업
연속성 마크업은 PDF 파일에 서명이 필요하거나, 이미지에 수정할 부분을 표시할 때 쓰면 좋은 기능이다. 별다른 설정 없이 연속성 마크업을 지원하는 앱에서 마크업 버튼을 클릭하고 내가 사용하는 아이폰을 선택한 뒤 손가락으로 서명하거나 표시하면 된다.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모두 사용 가능한 기능
맥북에서 문서를 확인하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손으로 수정 표시를 남기는 과정은 생각보다 편리하다. 단순한 연동을 넘어 실제 작업 시간까지 줄여주는 기능인 만큼, PDF 검토나 이미지 피드백이 잦은 사용자라면 연속성 마크업을 적극 활용해 보자.
6?? 핸드오프
이 기능도 애플 사용자들이 자주 활용하는 기능이다. 아이폰에서 하던 작업을 맥북에서 그대로 이어 할 수 있는 핸드오프 기능이다. 예를 들면, 아이폰 사파리 앱에서 보고 있는 웹페이지를 맥북에서도 그대로 이어서 볼 수 있는 식이다. 다시 앱을 실행해 반복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 편리함을 제공한다.
애플 기본 앱에서는 핸드오프 기능을 당연히 제공하고, 일부 서브파티 앱에서도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좌 : 맥북 설정 / 우 : 아이폰 설정
핸드오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설정이 필요하다. 맥북에서는 설정에서 에어드랍 및 연속성 항목에 있는 핸드오프 설정을 활성화 하자. 다음으로 아이폰에서는 에어플레이 및 연속성 설정에서 아래로 내려보면 핸드오프 항목을 찾을 수 있다.
참고로 핸드오프 기능은 맥북 화면 하단 Dock에서 핸드오프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아이폰에서는 앱 전환기 화면 하단에 배너로 표시되어 있다.
7?? 전화 문자
아이폰에 오는 전화와 문자를 맥북에서 받거나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특히, 전화 기능의 경우 예전에도 맥북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 맥 전용 전화 앱이 생겨 맥북에서도 전화를 직접 걸 수 있게 되었다.
맥북 한 화면에서 사용자에게 오는 전화와 문자를 모두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작업 집중도 또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좌 : 아이클라우드 설정 / 우 : 메시지 설정
메시지 기능은 애플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메시지를 불러오는 방식이라 연동이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아이클라우드 설정에서 '메시지 보관'만 선택하면 아이폰에 오는 문자를 맥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 설정을 해도 맥북에서 문자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다면, 아이폰에서 메시지 설정에 들어가 '문자 메시지 전달' 항목을 터치해 맥북을 허용으로 바꿔주자.

좌 : 맥북 설정 / 우 : 아이폰 설정
전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맥북 전화 앱 설정에서 '아이폰 통화' 항목을 체크하자. 다음으로 아이폰에서는 전화 앱 설정에 들어가 '다른 기기에서의 통화' 항목을 탭한 다음, 맥북 항목을 활성화하면 된다.
8?? 에어플레이 스피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기능은 아이폰에서 재생하고 있는 소리를 맥북의 스피커로 출력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 스피커 기능이다. 맥북에 있는 스피커가 아이폰보다 더 나은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에, 별도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없어도 맥북과 아이폰이 있다면 고품질 사운드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맥북 설정에서 에어드랍 및 연속성 항목에 들어가 '에어플레이 수신 모드'를 활성화 해야 한다. 에어플레이 기능은 사운드 재생뿐만 아니라 아이폰 화면을 맥북에 미러링할 수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활용해 보자.
연속성 기능별 사용 조건 정리

▲ AI generated image @ChatGPT 5.5
오늘 소개한 8가지 연속성 기능은 사용 조건이 조금씩 다르다. 구형 맥북이나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내가 갖고 있는 기기가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지 체크해 보자.
곧 애플의 소프트웨어 신기능을 발표하는 WWDC에서 차세대 OS가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연속성 기능도 나올 가능성이 있어 아이폰과 맥북의 연결성은 더 촘촘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결국 애플 생태계의 매력은 기기를 따로 쓰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있다.
아이폰과 맥북의 연속성 기능을 내 작업 방식에 맞게 조합하여, 슬기로운 '사과 농장' 생활을 즐겨보자.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최정표 wjdvvy@cowave.kr
(c) 비교하며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SNS 화제
-
1
메이플 김창섭 디렉터 "극장판 애니 1,000만 찍으면 춤 춘다"
-
2
우주로 확장, 밸로프 '라스트오리진' 후속작 개발한다
-
3
대원미디어, 유희왕·디지몬 포함 카드게임 페스티벌 연다
-
4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중심으로 신작 개발 박차
-
5
‘마동석과 같이’ 어디로? 나고시 스튜디오 홈페이지도 폐쇄
-
6
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손실 174억... 희망퇴직 실시
-
7
[오늘의 스팀] 슬더스 2, 논란의 ‘문을 만드는 자’ 삭제한다
-
8
이환, 서브컬처 GTA가 아니라 ‘서브컬처 붉은사막’에 가깝다
-
9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 자체 퍼블리싱한다
-
10
부품값 상승 때문? 닌텐도 스위치·2·온라인 가격 인상 발표
많이 본 뉴스
-
1
메이플 김창섭 디렉터 "극장판 애니 1,000만 찍으면 춤 춘다"
-
2
[오늘의 스팀] 슬더스 2, 논란의 ‘문을 만드는 자’ 삭제한다
-
3
우주로 확장, 밸로프 '라스트오리진' 후속작 개발한다
-
4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 자체 퍼블리싱한다
-
5
펄어비스 '도깨비' 프리 프로덕션 단계, 핵심 자원 투입
-
6
대원미디어, 유희왕·디지몬 포함 카드게임 페스티벌 연다
-
7
순식간에 매진된 밸브 '스팀 컨트롤러' 예약 판매 개시
-
8
“부정적 스팀 평가 지워달라” 아웃바운드 개발자 논란
-
9
[성지순례] 신촌 짱오락실 자리에 새로 생긴 ‘와다다 오락실’
-
10
모두 결국 게가 된다, ‘에브리씽 이즈 크랩' 호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