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결승전에서 대표팀은 대만을 세트 스코어 3 대 0으로 완파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입증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세트 전승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한민국 선수단 (사진출처: KeSPA 공식 X)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제우스' 최우제, '캐니언' 김건부, '제카' 김건우,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으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만전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결승전에는 최우제(탑), 김건부(정글), 김건우(미드), 이민형(바텀), 류민석(서포터)이 출전해 대만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이들은 앞서 조별리그에서 대만, 인도, 홍콩을 꺾고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세트 전승 우승으로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정상 자리를 지켰다. 3회 연속 출전한 이상혁 역시 2연패의 기쁨을 함께했다.
5판 3선승제로 겨룬 이번 결승전에서는 역전의 흐름이 매우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였다. 1세트에서는 주요 딜러들의 성장차이를 극복한 4용 한타에서 선보인 에이스를 통해 역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2세트에서는 장로 드래곤 싸움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단번에 뒤집는 양상을 보여줬다. 3세트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 특유의 빠른 오브젝트 확보와 운영으로 승기를 잡으며 안전하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 e스포츠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롤과 대전격투에서 금메달 1개씩을 수확하고, 뿌요뿌요 e스포츠 은메달 1개, 그란 투리스모 7과 포켓몬 유나이트 동메달 각 1개씩을 더해 총 5개(금2·은1·동2)의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