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올해 지스타에 꼭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문체위 위원장은 게임업계와 게이머들을 위한 세심한 정책적 관심을 당부했다. 문체부는 글로벌 대작 지원과 e스포츠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사진출처: 국회방송 국정감사 생중계 갈무리)
국정감사 현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휘영 장관이 올해 지스타에는 꼭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이재정 위원장이 게임업계와 게이머를 챙겨달라고 당부한 대목에서 언급됐다.
문체위 이재정 위원장은 10월 23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올해는 게임 이슈가 전반적으로 많지 않아, 업계나 게이머들이 국회는 게임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이재정 위원장은 "게임업계가 굉장히 화려해보이지만 내부에는 일부 중견 이상 그룹을 제외하고 굉장히 영세하다. 이런 점에서 업계와 유저들은 우리나라 게임 기술과 IP의 해외 유출도 우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재정 위원장은 문체부 장관이 게이머와 게임업계를 잘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게임산업 국제표준을 만드는 일을 리드하는 것, e스포츠를 정식 체육에 포함하는 것, 게임업계 발전에 대한 한일 협력 등을 정치권에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발전과 이로 인한 개발자의 일자리 부족도 우려했다.
지스타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재정 위원장은 "작년 지스타에 장관, 차관이 가지 않고 실무진급이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부 참여 여부가 전시회 성패를 좌우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산업과 유저에게 주는 시그널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지스타에는 (장관이) 참여해 고민의 흔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면 어떤가 하는 말씀 드려본다"라고 말했다.
▲ 문체위 이재정 위원장 (사진출처: 국회방송 국정감사 생중계 갈무리)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게임은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에서 수출량이 제일 크고 PC 게임 중심으로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중국에 많이 밀리고 성장률도 둔화되어 있다"라며 "내년에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대작을 지원하는 것과 인디게임 진흥, AI 기반으로 달라진 제작 환경에 맞춰 인력을 키우고, 그 인력이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하도록 하는 여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게임이 e스포츠에 포함되고, e스포츠가 체육 영역에 포섭되어 전반적으로 게임 분야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스타 참여 여부에 대해 최휘영 장관은 "작년에 지스타는 국회 일정으로 못 갔다. 올해는 다행히 아직은 국회 일정이 없어서 꼭 가겠다고 게임업계에 약속한 상황이다. 의원님들도 시간이 되신다면 꼭 좀 참여 부탁드리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