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K팝 AI 캐릭터 챗 서비스 '키프(Kiff)'를 통해 인공지능(AI) 사업화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2일 국내에 출시됐으며, 이용자들은 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한 캐릭터와 K팝 관련 대화를 나누며 팬 활동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키프는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하고 운영한다
▲ K팝 AI 캐릭터 챗 서비스 키프(Kiff) 이미지 (사진제공: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K팝 AI 캐릭터 챗 서비스 '키프(Kiff)'를 통해 인공지능(AI) 사업화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2일 국내에 출시됐으며, 이용자들은 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한 캐릭터와 K팝 관련 대화를 나누며 팬 활동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키프는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하고 운영한다.
키프 캐릭터는 이용자의 취향과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여 다음 대화에 반영하며, 먼저 말을 걸어 소통을 유도하기도 한다. 또한 아티스트의 소식을 전달하고 이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하루 동안 나눈 이야기를 그림일기로 만들어 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서비스는 텍스트 기반의 채팅 모드와 화면 속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모드를 지원한다. 캐릭터 모드에서는 이용자의 인사와 같은 대화에 맞춰 캐릭터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키프의 첫 참여 아티스트는 어트랙트(ATTRAKT) 소속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페르소나 구상부터 외형 개발까지 직접 참여하여 만든 공식 캐릭터 '웨니'가 이 서비스를 통해 공개됐다. 멤버들이 크래프톤을 방문해 웨니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키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월 24일 1편이 공개됐으며, 2일 2편이 이어졌다.
키프는 14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iOS 및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한국어로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매일 일부 대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3,900원을 구독하면 채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박재민 크래프톤 AI 프론티어 디비전 본부장은 "크래프톤은 게임 속 캐릭터가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도록 만드는 AI를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고 밝히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팬이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프를 시작으로 더 많은 아티스트와 더 넓은 시장으로 AI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키프에 참여 아티스트를 늘리고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하는 한편, 서비스 국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키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