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테마 상점 경영 시뮬레이션 프라바블리 스톨런이 스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공은 합법과 불법을 넘나들며 치솟는 월세를 감당하고 점포를 소유해야 한다. 철저한 재고 관리와 세력 간 관계 유지가 요구되며 유저들로부터 압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 11월 2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인기 게임 TOP 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사이버펑크 테마를 앞세운 상점 경영 시뮬레이션 신작 '프라바블리 스톨런(Probably Stolen)'이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게임 3위, 최고 동시접속자 15만 2,036명으로 11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평가 역시 '압도적으로 긍정적(97% 긍정)’을 달성했다.
프라바블리 스톨런은 과거 스캐빈저로 활동하던 주인공이 우연히 거액의 자금을 대출받아 점포를 인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부패와 자본주의가 만연한 거대 기지 하층부에서 생존하기 위해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 치솟는 월세를 감당하며 궁극적으로 점포를 완전히 소유하는 것이 목표다.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정체는 보안 당국 요원부터 반군, 몰락한 상류층 기득권까지 종잡을 수 없다. 이들 모두가 상점 수익을 높여줄 잠재적 고객인 동시에 치명적인 위협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매 순간 신중한 상황 판단이 요구된다. 물건을 판매하거나 거래를 거부하는 등 모든 상호작용은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아 각 세력과 맺는 관계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인 평판을 쌓아 안전을 도모할 수 있으나, 반대 진영의 표적이 될 위험성도 함께 증가한다.
▲ 프라바블리 스톨런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취급하는 품목에 따라 각기 다른 위험 부담이 뒤따른다. 총기류는 허가증 확보 및 개조 과정을 거쳐야 하며, 당국의 주요 단속 대상이 된다. 식수는 정수 필터 작업이 요구되고, 수익성 높은 화학 약품은 엄격한 제조 방식 보안 유지가 필수적이다. 전당포에 맡겨진 물건 중 담뱃갑 하나라도 육안으로 꼼꼼히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은닉처만 마련하면 되는 장물과 밀수품도 존재하나, 발각 시 무장 세력의 습격을 받을 수 있다.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제품의 질을 일부러 떨어뜨리거나, 겉포장만 바꿔 위조품을 진품으로 위장해 처분하는 편법도 가능하지만, 그에 따른 가혹한 보복도 감수해야 한다. 공급자와의 단가 협상, 희귀품 감별, 재고 관리 등 철저한 검증 체계를 갖추지 못하면 금전적 손실은 온전히 상점 주인이 떠안게 된다.
프라바블리 스톨런은 스팀에서 리뷰 수 '압도적으로 긍정적(97% 긍정)' 평가를 기록 중이다. "게임 불감증이 치료됐다", "압도적인 분량과 스토리만으로도 돈 값을 한다", "공업용수 한 번 마신다고 죽는 거도 아닌데 살인 예고라니 참", "정신 차리고 보니 14시간이 지났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 11월 2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한편 전 세계 최고 인기게임 1위는 여전히 팬텀 블레이드 제로가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문 스위퍼'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판매 순위가 올랐으며, '파이널 판타지 레조넌스' 역시 TOP 10위에 자리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사이버펑크 2077'이 할인 중이 아님에도 엣지러너 시즌 2 영향을 받아 10위에 자리했다.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TOP 20에서는 팬텀 블레이드 제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팀 포트리스 2'의 순위가 하락했고, '슬레이 더 스파이어 2'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0월 16일 정식 출시 전환된 '인슈라오디드'는 2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