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2 3차 CBT, 스토리를 등에 업고 다시 태어나다
2012.10.10 20:56게임메카 강병규 기자
지난 6월 12일 2차 CBT이후 4개월만인 10월 10일 ‘열혈강호 2’의 3차 CBT가 시작된다. 이번 테스트는 10월 10일부터 12일, 17일부터 19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씩 총 3주에 걸쳐 진행되며, 1차와 2차 CBT에서 발견된 문제점 개선과 콘텐츠 추가가 이뤄진다.
3차 CBT에서는 여러가지 시스템 등 기능이 개선되는 한편, 빨라진 허공답보와 질주 중 대쉬로 더욱 빨라진 경공을 사용할 수 있다. 총 5개 클래스의 남녀 캐릭터가 모두 공개되며, 다양한 연계무공을 사용할 수 있는 무공서 시스템, 상황이나 시나리오에 따라 자동으로 발동되는 새로운 협행(퀘스트) 시스템이 등장한다.
그 밖에 스토리가 있는 튜토리얼, 저레벨 콘텐츠 동굴형 던전 등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2차 CBT에서도 공개된 PvP 전용 무투장에 새로운 전투방식이 추가됐다.
시나리오와 함께 즐기는 튜토리얼
‘열혈강호 2’를 처음 시작하면 유저는 적루단 소굴의 동굴에서 ‘한무진’에게 도움을 받아 눈을 뜨며 게임에 첫 발을 디딘다. NPC와 스토리를 이어가며 무공을 전수받게 되며, 새로운 기연도 얻는다.
▲ NPC를 먼저 만나게 되고…
▲ 스토리와 함께 튜토리얼을 진행할 수 있다
이처럼 1레벨부터 10레벨까지 진행되는 동굴 탈출 협행(퀘스트)은 일종의 튜토리얼 개념으로, 유저들은 ‘한무진’의 도움을 받으며 자연스레 무공 및 경공 사용법을 익히는 등 자연스럽게 게임을 접할 수 있다.
무공서 시스템으로 연계무공을!
3차 CBT에서는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는 ‘성장형 무공서’ 시스템이 새롭게 선보인다. ‘열혈강호 2’의 무공서에는 성취도와 경험치가 있어 같은 계열의 직업이라도 무공서의 성장에 따라 발동되는 연계무공이 다르다. 무공서는 무사, 자객, 술사, 사수, 혈의 등 클래스 별로 각각 3종씩 존재하며, 캐릭터 생성 시 기본으로 1종을 제공하고, 20레벨, 40레벨을 달성할 경우 아이템 드랍 혹은 상점을 통해 지급한다.
무공서를 획득하면 퀵슬롯에 등록하여 5가지의 무공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한 개의 무공 당 2~4가지의 연계무공을 구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적의 하단을 공격하여 낮게 띄운 뒤 올려치는 연계무공, 전방으로 단검을 날려 타겟팅한 대상의 전방으로 순간이동한 뒤, 앞에 위치한 적에게 피해를 주는 연계무공 등을 구사해 수 있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새롭게 도입되는 무공서 시스템
▲ 자유롭게 연계무공을 구사할 수 있다
진화된 퀘스트 시스템
3차 CBT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협행(퀘스트) 시스템은 상황이나 시나리오에 따라 자동으로 발동된다. 주 협행은 ‘열혈강호2’의 전체 세계관에 큰 흐름으로 진행되면서 그 흐름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지역이나 몬스터의 행동 패턴에 따라 부 협행이 자동 발동된다.
▲ 우연히 협행(퀘스트)를 발견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주 협행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역을 이동하면서 발견되는 몬스터들을 보거나 해당 지역에 입장하게 되면 부 협행이 자동으로 발동 되는 것이다. 발동된 부 협행을 진행하다 보면 주 협행의 연결 고리를 발견할 수 있다.
더 편리해지고, 더 많아졌다
‘열혈강호 2’ 3차 CBT에는 더욱 편리해진 행낭(인벤) 시스템을 선보여, 행낭에는 무기와 방어구, 장신구 등 자신이 담고 싶은 아이템만 골라 담을 수 있으며, 정파와 사파가 구분되도록 UI가 개편됐다. 또한, 낙찰가능가격이나 아이템 가격 흐름을 볼 수 있는 새로운 경매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전반적으로 유저편의성이 개선됐다.
또한, 2차 CBT까지 일정 직업군에 성별이 고정되어 있었지만, 3차 CBT에서는 무사, 사수, 혈의, 술사, 자객 등 모든 클래스의 남녀 캐릭터가 공개된다.
▲ 왼쪽부터 무사, 사수, 혈의, 술사, 자객의 각 성별 캐릭터
▲ 무투장에도 새로운 모드가 도입된다
무투장에는 새로운 게임 방식인 ‘팀대장전’과 난입이 가능한 ‘난투전’이 추가 된다. ‘팀대장전’은 입장한 유저들끼리 편을 나누어 상대팀의 대전 선수와 한 명씩 토너먼트 결투로 우승을 가리는 전투 방식이며, ‘난투전’은 정해진 시간 동안 가장 많은 킬 수를 기록한 유저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난투전이 시작되면 유저들은 언제든지 대전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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