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를 미리 준비하자! 영상으로 보는 피파13 개인기 응용 강좌
2012.10.25 17:47조상훈 기자
더욱 세밀해진 드리블과 개인기, 신규 시스템인 퍼스트 터치 콘트롤로 무장한 피파13, 평범한 실력을 지닌 유저들에게 이러한 스킬들을 경기중에 사용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과연 이러한 고급 스킬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걸까? 이번 시간에는 피파 13 고수들이 선보이는 금주의 골 영상을 통해 고급 스킬을 활용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다.
▲ 피파13 금주의 골 Round 1 (출처: 피파13 공식 홈페이지)
※본 기사에서는 XBOX360 패드를 기준으로, 키보드는 피파온라인3의 '피파 온라인2' 설정을 기준으로 표시
퍼스트 터치를 활용한 발리 슛

▲ 퍼스트 터치로 상대 수비수를 속인 후

▲ 직접 볼을 받아 발리 슛으로 마무리한다
퍼스트 터치 콘트롤은 이번 피파 13에 새로 추가된 시스템이다. 사용 방법은 공을 받기 직전에 LT (키보드: E)나 RT (키보드 C), RS (키보드: Num 키)를 눌러야 하며, 키를 누르는 시간에 따라 강약이 조절된다. 이중 RS (키보드: Num 키)는 공을 받음과 동시에 입력한 방향으로 공을 흘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공중 볼을 받을 경우 입력 방향으로 공을 띄울 수 있다. 이렇게 띄운 후 RB (키보드: Z)를 누른 상태에서 B (키보드: D)를 눌러 감아찬 발리 슛 (게이지: 2칸 반)으로 골을 만들어 냈다. 이렇게 퍼스트 터치는 공격에서 상대방을 속이는 용도로 응용 가능하다.
기본기의 연속 활용, 드리블 방향을 자유 자제로

▲ RS를 이용해 방향 회전, 상대방은 엉뚱한 방향으로 태클을 하고 있다

▲ 수비수들이 다가오지만 보디 페인트 때문에 무엇을 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

▲ 결국 슛 페이크를 사용해 골키퍼까지 제쳤다
수비수를 제치는 개인기는 대부분의 축구 게임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실제 경기에서 드리블을 통해 수비수를 따돌리는 것은 쉽지 않다. 개인기 커맨드를 입력하다 공을 끌게 되고, 반대 방향으로 드리블 방향을 바꿔 시간이 지연되는 상황은 많은 유저가 겪어 봤을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고수들은 고급 개인기가 아닌 기본적인 개인기의 연속 활용을 통해 상대방을 혼란 시키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금주의 골에서 나온 장면은 위의 예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빠르게 드리블 하다가 LT와 함께 RS를 사용해 진행 방향을 바꿔 수비수를 따돌린 후 보디 페인트 동작(LT + RS 스틱을 빠르게 좌우로 흔듬)을 연속으로 사용해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후 다가오는 수비수와 골키퍼를 슛 페이크 동작(B 도중 X, 키보드: D 도중 S)을 통해 속여 손쉽게 골을 만들어 냈다. 이처럼 비교적 커맨드가 쉬운 개인기를 연속으로 활용하여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다.
특수 슛을 통해 골 키퍼를 속이자
일반적으로 특수 슛이라 하면 감아차기와 로빙 슛 등을 떠올릴 것이다. 피파 13에서는 시저스 킥과 발리 슛, 힐킥 등 다양한 슛을 상황에 맞춰 구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골키퍼의 타이밍을 속이는 것이 가능하다. 시저스 킥과 힐킥은 LT + RB + B (키보드: E + Z + D)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두 슛은 커맨드가 같으나 시저스 킥은 크로스나 로빙 패스가 선수 머리위로 날아올 때, 힐킥은 땅볼 패스를 받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발리 슛은 RB + B로 사용 가능하며, 시저스 킥과 마찬가지로 공중 볼을 받을 때 사용 가능하다. 단, 해당 커맨드를 입력한다고 무조건 골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슛 파워와 위치 선정이 필요하다.

▲ 공중 볼을 바로 시저스 킥으로 마무리, 만약 트래핑을 시도 했다면?
이러한 특수 슛의 효과적인 사용 방법은 금주의 골 영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로빙 패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공격수에 전달 한 후 곧바로 시저스 킥을 사용해 골을 만들어 낸다. 만약 공격수가 트래핑 후 슛을 했다면, 키퍼나 수비수에 의한 변수로 슛이 실패할 수 있는 상황이다.

▲ 힐킥을 사용해 득점하는 장면, 수비수와 골키퍼 모두가 눈뜨고 당해 버렸다

▲ 다른 힐킥 성공 장면, 수비수 3명이 몰려왔지만 수비에 실패하고 말았다
다음 장면을 살펴보도록 하자. 공격수에게 패스를 했지만 수비수가 둘러 쌓여 있는 데다가 공격수가 골대 반대 방향을 보고 있다. 그러나 힐킥을 통해 상대방이 예측하지 못한 골을 만들어 냈다. 만약 패스를 받은 후 조금이라도 드리블이나 일반 슛을 시도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글: 게임메카 조상훈 기자 (밥테일, bobtai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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