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2: 아레나 체험기, '마비'와 '마영전'이 만났다
2012.11.09 03:38지스타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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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에 첫 공개된 '마비노기 2: 아레나' 플레이 시연 버전
지난 1일 첫 공개된 ‘마비노기 2: 아레나(이하 마비 2)’를 봤을 때 느낌은 직접 시연을 해보고 더욱 또렷해졌다. ‘마비 2’는 MMORPG ‘마비노기’와 액션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절묘한 조화라는 점이다.
넥슨은 ‘지스타’에 마련된 자사 부스에 ‘마비 2’의 플레이 시연 버전을 운영했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음유시인, 검사, 궁수, 전사 등 총 4개 직업군이 제공되며, 난이도가 서로 다른 두 개의 스테이지를 10분 이내에 클리어 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지스타’에서 선보인 ‘마비 2’ 시연 버전은 게임쇼를 위해 재구성된 개발 버전으로, 실제 게임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먼저 알린다.
‘마비 2’의 첫 느낌은 현대 기술로 구현한 ‘마비노기’
총 4가지 직업군 중 기자가 처음 선택한 캐릭터는 왜소한 체구의 음유시인, 무엇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캐릭터의 복장이었다. 캐릭터가 착용하고 있는 투구와 무기(아이템)는 ‘마비노기’의 아이템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던전 시스템도 동일했다. 방 안의 몬스터를 전멸시키지 않으면 다음 방으로 넘어갈 수 없는 구조, 여기에 고블린이나 거미 같은 출현 몬스터에 이르기까지 마치 현대 기술로 ‘마비노기’를 재구현 해놓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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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시연 버전에서 즐길 수 있는 총 4개의 직업군


▲ '마비노기' 팬들에게 익숙한 장비와 모습
이처럼 ‘마비노기’의 느낌을 잘 전달해준 것은 데브캣이 자체 개발한 ‘실버바인’ 엔진의 위력도 빼놓을 수 없다. 게임의 그래픽이 실사와 흡사하다거나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표현하기에는 거리가 있지만, 캐릭터를 볼 때 귀엽다 또는 깔끔하다는 인상을 준다. 이는 ‘마비노기’를 오랫동안 개발/서비스 해보면서 ‘애니메이션 느낌에 가까운 3D 그래픽’의 노하우를 갈고 닦은 데브캣의 개발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 자체 개발한 '실버바인' 엔진도 기대되는 부분
전투는 ‘마영전’ 스타일에 조작은 캐주얼하게
‘마비 2’의 첫 인상이 ‘마비노기’의 재구현이라면, 전투 스타일도 같을까? 실제 플레이 해보면 누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지하고 있는 무기에 따라 적을 나뒹굴게 하거나 저 멀리 날려버리는 호쾌함, 그리고 잡기나 체술 액션으로 상대 방어를 무너뜨리는 등의 다이나믹한 액션의 손 맛은 ‘마비노기’ 보다 ‘영웅전’에 가까웠다.
특히 캐릭터가 소지한 기본 무기 외에도 적의 무기를 집어 들어 사용할 수 있는 ‘마영전’의 시스템이 ‘마비 2’에도 적용돼 있음을 확인했다. 여기에 맵에 따라 특정 오브젝트를 집어 던지는 액션도 가능해, 앞으로 던전 구조에 따라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적을 공격하거나 위험에 빠진 아군을 구해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크리티컬 히트로 적을 쓰러뜨리면 순간적으로 화면이 느리져고 또 줌인이 되며 적이 나뒹구는 모습이 볼 수 있는 등 ‘마영전’에서 봐온 멋과 재미를 ‘마비 2’에서도 구현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 전투 시스템은 '마비노기' 보다 '마영전'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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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에서는 기본적으로 일대 다 전투, 다양한 방향에서 위협해오는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반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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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화면 중앙에 알림 문구를 큼지막하게 표시해놔 친절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그저 ‘마영전’의 멋과 재미만 유지한다면, 팬들에게 ‘마영전 2’라는 오명만 들을 뿐이다. 이에 확실한 차이점을 두었는데 바로 쉬운 조작이다. 게임 속에서 게이머가 조작하는 키보드 키는 딱 3개다. 체술을 사용해 위기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Z키, 연타에 따라 적을 계속해서 공격할 수 있는 X키, 잡기로 다수를 상대할 때 유용한 C키다. 특히 어떤 액션 키든 중간에 서로 연계되는 액션이 존재해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마비 2’ 전투의 재미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조작은 캐주얼하다, 기억할 것은 격투, 무기 공격, 잡기 딱 세 가지!
‘마비노기’+’마영전’은 ‘마비 2’
‘마비 2’를 시연하고 느낀 점은 ‘마비노기’와 ‘마영전’이 적절히 조화를 이뤘다는 것이다. ‘마비노기’를 플레이 해왔던 게이머라면 아이템과 몬스터 그리고 던전 구조에 친근함을, 여기에 ‘마영전’ 유저라면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 금방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즉 ‘마비노기’와 ‘마영전’ 게이머 모두가 플레이 해볼만한 하다는 뜻이다.
사실 ‘마비노기’를 즐기는 게이머와 ‘마영전’을 즐기는 게이머는 완전히 다르다. 결정적으로 장르가 다름이 큰 이유인데, 과연 ‘마비 2’가 표방한 MMO-ARENA가 이 경계선을 무너뜨리고 마비노기 팬을 한 곳에 집결시킬 수 있을지 내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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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비노기 2: 아레나' 플레이 시연 버전 촬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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